기특한 나의 버섯스파게티

from 집 밥 2010. 12. 22. 05:34

좋아하는 머쉬마루버섯을 사놓고 깜빡했네...
원래 좋아하는건 깜빡 안하는데...
아마도 요즘 넉넉하게 사놓고 먹고있는 베이비채소때문인가봐...
(시시때때로 빨개지는 얼굴때문에 의식적으로 채소를 좀 더 많이 먹어야하다보니...)
평소에 비해 밥으로 식사하는 날이 요즘은 좀 더 많았던것같아서
얼른 스파게티한접시를 만들기로했다.





냄비에 물끓여 스파게티를 삶고...
팬에 잘게 찢은 버섯을 넣어 소금은 아주 살짝, 후춧가루도 넣어 볶다가...
스파게티 넣고 버터 조금 넣고 팔떨어지게 흔들어 볶아 접시에 담는다.
좋아하는 파마산치즈가루 솔솔 뿌려 끝!!!





안그래도 배는 좀 고프고 뭘 좀 먹어야 했었는데...사실 귀찮은거지...뭘 만들어먹기가...
그래도 얼마전에 사다놓은 삼양라면(큰컵)이 눈앞에서 '나를 잡수시오~' 하는 유혹을 떨치고
냄비와 팬을 들었다는데 대해 나 스스로를 기특하게 여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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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Tyrant 2010.12.22 08:1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를 잡수시오 ㅋㅋ
    그러게요. 저도 요즘 라면 종류는 좀 멀리하게 되던데
    오늘 저녁은 파스타로 ^^

  2. BlogIcon springnight 2010.12.22 10:0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스파게티 좋아요~~ㅎㅎㅎㅎ 저도 오늘 저녁에는 파스타???으흠~

  3. BlogIcon 더공 2010.12.22 14:3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맛있어 보입니다.
    귤님도 요리 실력이 꽤 좋으시단 말이죠~

    • BlogIcon gyul 2010.12.23 02: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전 사실 실력은 썩 좋은건 아닌것같아요.
      간혹 다른분들의 블로그를 볼때면...
      역시 고수들은 따로있구나...싶지만...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것을 만들수 있는정도만으로도 만족하고 있어요...^^

  4. BlogIcon misszorro 2010.12.22 15:5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귤님은 늘 뚝딱뚝딱 쉽게 만들어내셔서 넘 신기합니다ㅎ
    요런 스파게티라면 정말 담백하고 좋을꺼 같아요^^

    • BlogIcon gyul 2010.12.23 02: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파스타는 생각보다 꽤 간단한 요리거든요...
      면을 삶고 다른팬에 소스를 만들어 섞어주거나 아니면 그냥 오일에 볶아주거나...
      파스타는 단순하게 한두가지 재료로만 만드는것도 있고 이것저것 좀더 복잡하고 어려운것도 있지만...
      전 요리사가 아니니까 단순하고 간단한것들로만 먹으려구요...^^

  5. BlogIcon Trojan 2010.12.22 16: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조리법은 간단하지만 맛은 결코 단순하지 않겠어요. Very Goooood!

    • BlogIcon gyul 2010.12.23 02: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파스타는 저에게 주식이기 때문에...
      최대한 심플하게 재료만으로 그때그때 다르게 만들어먹는거 너무 좋아요...^^

  6. BlogIcon 아랴 2010.12.22 23: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요즘 스파게티요리를 자주 보네여 ~
    클쓰마쓰랑두 어울리는 요리 ^^
    늦은밤입니다 !~ 편안히 주무세용^^

    • BlogIcon gyul 2010.12.23 02: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저에게는 파스타가 사실 주식이예요..
      일주일의 절반은 거의 파스타를 먹거든요..
      요 한동안 밥을 먹는날이 조금 더 많았긴했지만
      저희집에서는 쌀소비량만큼 파스타의 소비량도 엄청나요...^^

  7. BlogIcon 클라라 2010.12.23 01: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러케 간단하게 뚝딱 스파게티 한접시가 완성되다니 놀라워요.
    역시 귤님은 능력자!
    밖에서도 이러케 버섯 가득든 스파게티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매일 출근하겠어요.^^

    • BlogIcon gyul 2010.12.23 02:2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전 우선 치킨과 사람들이 동네에 생겼으면 좋겠어요...
      그럼 일주일을 3으로 나눠 밥과 파스타와 치킨을 먹을지도 몰라요...^^

  8. BlogIcon meru 2010.12.24 05: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버섯만 들어가도 깔끔하고 너무 맛있겠어요~
    이런 담백한 스파게티도 너무 좋지요!
    잘 하셨어요..라면 안 드시고 파스타 드신 것^^
    저도 귀찮을 땐 그냥 라면을 먹지만 간단하게라도 만들어 먹는 게 쵝오~~!!!

    • BlogIcon gyul 2010.12.27 21: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라면도 편하기는 하지만 스파게티도 생각보다 간단한것들이 많아서 오히려 라면보다 자주 먹게되어요...
      사실 집에서 간단하게 먹는 인스턴트를 끓게 해준것이 온갖 파스타였거든요...^^
      이제 라면은 오히려 아주 자주 먹지는 못하는 식습관이 된것같아 여러모로 다행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