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팔이소녀는 너무 추워 성냥한개비를 그어 불을 켰고
그 작은 불꽃속에서 따뜻한 환상을 보게 된다.
불꽃속에 나타난 할머니에게 자기를 데려가달라며
할머니를 계속 보기위해 남은 모든 성냥을 써버리고 마는데...
아...그 뒤 안타까운 결말은 말하기 싫으네...





크리스마스 즈음, 12월이 되면 켜두는 이 꼬마전구를 켤때면...
나는 마치 성냥팔이소녀가 된듯... 아름답고 따뜻한 환상을 기대한다.
단지 성냥팔이소녀와 다른것이 있다면.... 나는 내 의지로 이 불을 켜고 끌수 있는것?
내가 원한다면 환상이 계속되기를 바라며 일년내내 이 꼬마전구를 켜둘수도 있겠지만...
언제까지나 이 작은 불빛앞에서 환상만을 기다리고 있을수는 없지...
그치만...그래도 아쉬우니까...
이대로 꺼버리기는 아쉬우니까...
내일까지만 켜두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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