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집에서 해먹은 마지막 음식은....마카로니치즈...
크리스마스 지나고 바로 해먹으려는게 얼레벌레 늦어져버렸다.





사실 연말내내 온집안 청소를 하느라 뭘 제대로 해먹기도 번거로웠고...
청소가 은근 체력소모가 많다보니... 이런거 너무너무 생각났었어....^^





크리스마스주에 홈플러스에서 구입한 마카로니...





보통 마카로니 하면...
어렸을때 엄마가 만들어준 사라다(그건 샐러드라고 하면 안돼고...사라다... ㅋㅋ)에 들어있던 마카로니는
튜브 반으로 뚝 잘라놓은거에 줄무늬가 있는거였는데...
제이미승생님책에있는 마카로니는 좀더 심플하게 생긴녀석...
ㅎㅎ 요녀석이 홈플러스에 있길래 얼른 한봉지 담았다...^^





Serves 2

마카로니 160g, 파마산치즈(곱게 간것) 2/3C, 마스카포네치즈 2T, 버팔로모짜렐라 적당량,
버터 1T, 후춧가루 약간, 넛맥가루 약간,
마카로니 삶기(끓는물 적당량, 소금 1t)


1. 끓는물에 마카로니를 넣고 봉지에 쓰여있는것보다 2분정도 덜 삶는다.

2. 팬에 버터를 넣고 녹으면 삶은 마카로니와 파마산치즈(1T정도만 남기고), 마스카포네 치즈를 넣는다.

3. 후춧가루를 뿌린다.

4. 버팔로모짜렐라를 적당히 듬성듬성 올리고 넛맥가루를 뿌려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치즈가 노르스름하게 익을때까지 10분정도 굽는다.

5. 남겨놓은 파마산치즈를 뿌린다.





g y u l 's note

1. 허브 있으면 좋은데...
버터를 넣고 삶은 마카로니를 넣기 전에 버터에 허브도 좀 넣어 같이 살짝 녹여주면 향이 배어들어 훨씬 좋다.
이날 나는 아숩게도 넣을만한게 없었지만... 확실히 향이 좀 있으면 훨씬 맛나다...

2. 간은 원하는대로...
파마산치즈를 넉넉하게 넣었기때문에 싱겁지는 않지만 요정도보다 좀 더 간을 원하는사람은 후춧가루를 넣을때 소금도 살짝...

3. 아수운 가스오븐...
언젠가 윗면에 노르스름하게 익을때까지 오븐에 넣어두었더니..
노르스름한 색은 났지만 오븐용기는 아주 난리가 나버려 그 이후부터는 가운데까지는 욕심 안부린다. ㅠ.ㅠ





청소...

사실 연말내내, 그리고 연초까지 아주 대대적으로 집청소를 했다.
하루만에 끝날일이 아니다보니 한 3~4일을 몰아서...
연말까지 모두 끝내려고 했었지만 너무 할게 많다보니 결국 새해를 넘겨 2년동안 청소하는애가 되어버렸네...
좀전에 그 청소했던 쓰레기를 모두 버렸고 세탁기에 빨래를 돌리고 있고...
얼추 다 끝내고 나니 온 삭신이 다 쑤시고... 왠지 어딘가 삐끗할까봐 뭔가모르게 몸이 좀 불안정한 상황...
내일아침은 몸살이날지도 모르겠네...
그치만 기분은 개운한것같아..
쓰레기봉지에 안좋은기억, 나쁜기억, 힘들었던기억 이런거 모두 같이 꾹꾹 눌러담아 버려버렸으니까...
이제 내 서랍속에는 좋은기억만 넣어두었으니까...
2011년에는 좋은추억만 많이많이 가진 부자되고싶다.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신기한별 2011.01.02 11:3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gyul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요리가 간단한 것 같아요.

    • BlogIcon gyul 2011.01.03 05: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간단하면서 맛도 좋아요...^^
      치즈종류가 몇가지 더 있었다면 전부 팍팍 넣고싶었는데...
      그건 조금 아수워요...^^

  2. BlogIcon 아랴 2011.01.02 11: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마카로니 좋아하는데 ..

    새해복많이 받으시구 늘 건강하셔요 ^^

  3. BlogIcon 더공 2011.01.02 14:3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제가 좋아하는 마카로니와 치즈~~~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

    • BlogIcon gyul 2011.01.03 05:2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마카로니치즈는 부담없는음식이니까...주말에 간단히 해먹기 좋은것같아요.
      이건 개개인별로 만드는 방식이 다 다르지만 어떻게 만들어도 맛있으니까요...^^
      그나저나 이제 새해의 첫 월요일이네요...
      멋지게 시작되시기를 바래요~

  4. BlogIcon 클라라 2011.01.02 19:1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집안일이 은근 중노동이어서 집안일 전후에는 요런 흡입력 강력한 음식을 먹어줘야 해요.
    청소도 말끄미 하시공...완전 깨끗한 기분으로 새해를 맞고 계실 것 같아요.

    • BlogIcon gyul 2011.01.03 05: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여러가지로 청소하느라 좀 힘을 썼더니...
      어우...완젼 몸살날것같아요.
      하지만 묵은먼지 다 쓸어내고 왠지 개운한 기분도 들긴하는데...
      먼지를 너무 잔뜩 뒤집어썼는지...
      목이 좀 아팠어요...^^

  5. BlogIcon meru 2011.01.04 05: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겨울에 먹어야 더 맛난 마카로니 치즈~
    헤비한 게 추울 때 딱이죵!^^
    대청소하셨군요..시원하시겠어요~
    저도 청소즘 해야는데..저는 밥 하는 거 말고는 다 싫어여..--;;;;

    • BlogIcon gyul 2011.01.05 03: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가장 좋은 청소방법은 물건을 제자리에 두는것인데...
      제가 워낙 여기저기 어질러두는 성격이라...
      싹 치우고나니 개운하게 새해를 시작했어요.
      부디 이 개운함이 2011년 마지막날까지도 그대로 유지되었으면 좋겠어요...^^

  6. sophie 2011.01.12 17: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마카로니 치즈가 넘 먹고파서 검색하다가 봤어요!^^ 그런데 질문이 있어서요! 마스카포네 치즈와 버팔로 모짜렐라는 어디서 살 수 있나요? 파마산 갈은 것은 설마 피자에 뿌려먹는 통에 담긴 치즈 말하시는 거 아니죠? 생치즈 갈은 거 말씀하시는 거죠? 요런 치즈들 쉽게 살 방법이 궁금합니다 ㅜㅜ

    • BlogIcon gyul 2011.01.12 22: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대부분의 치즈는 코스코에서 구입해요.
      코스코 회원카드가 없으시면 백화점이나 대형할인마트를 이용해보세요.
      물론 요즘 이런것들은 인터넷으로도 충분히 구입이 가능하신걸요.
      파마산치즈는 피자집에서 뿌리는 그런거 말구요 덩어리치즈를 갈아서 쓰시는것이 좋아요.
      물론 부담되지 않으신다면요...
      오뚜기 후추를 쓰는것과 통후추를 갈아쓰는정도 이상의 차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