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 이 초콜릿케익을 일주일에 한번씩 구워먹었던것같은데...
올겨울은 너무너무 춥다보니 점점 더 귀찮아져...
따땃한데 궁디 디밀고 앉아 고대로 녹아버리고 싶어져 여태 한번도 못구워먹고있었다...
사실 따뜻하고 진한 커피에 초콜릿케이크는 정말 최고최고궁합인데...
만사 귀찮음을 뒤로하고!!!
'한시간만 기다려줘... 내가 한판 지대로 구워올께...'
어젯밤 늦게 급 케익을 구웠다.
부지런히 반죽을 만들어 구겔후프팬에 담고 예열해둔 오븐에 넣어 기다렸더니...
아주 잘 구워졌네...^^
ㅎㅎ 색을 보니 아주 찌인하게 잘 구워졌구나...ㅎㅎ
요녀석은 나이프로 예쁘게 자르는것보다 따뜻할때 대충 서빙스푼으로 푹~ 퍼담아 먹는게 좋아...
푹푹 두덩어리 퍼담고...
아메리카노 두잔 만들고...
불꽃 검색질하고있는 복슝님에게 들이민다...
'먹쟈~~~'
따뜻한 초콜릿케익 포크로 조금 잘라 입에 넣고 커피한모금 마시면...
아....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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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핫^^ 곧 보여주시는 거죠? 했는데 진짜 곧 보여주시는군뇨!ㅎㅎ 와.. 보기만해도 기분 좋아진다~^^ 좋아요좋아... 먹고 싶어 괴로운 마음도 있긴 하지만, 따뜻한 초코케이크의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지니 새벽이 평화롭네요^^
이 초콜릿케이크는 추운 겨울 저에게 없으면 안되는것중 하나예요.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모르지만 유난히 겨울엔 달달한게 좋은데
이 찐한 초콜릿케이크는 커피와 먹기에 더없이 좋잖아요...^^
아직 초콜릿도 많이 남아있으니 올겨울도 꼬박꼬박 떨어지지 않게 잘 구워두려고 해요...^^
초콜릿케이크 먹고 싶네요~
전 지금 별다방레서 초콜릿파이를 먹고있어요.
찐득찐득 아쥬 죠아요..^^
통통한 초콜릿 케잌 .. 침이 고입니다.
와,, 커피까지 정말 환상이네요.
ㅎㅎ 겨울엔 특히 꼭 필요한 조합입니닷...^^
날씨 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요새처럼 스트레스+피로 만빵일 때는 요러케 달다구리한 쪼꼬가 막 땡겨요~
오늘 저녁 친구네 집들이 갔었는데, 다른 음식은 하나도 안먹고 쪼꼬케익만 2조각 먹고 왔어요. -.-
저도 요즘 심하게 달달한것들이 생각나길래...
도저히 참을수 없어서 자기전에 급!!! 구워버렸어요...
아마 일주일에 두판정도씩은 계속적으로 구워두어야할것만같은....
하필 요즘 날씨도 너무 추워서 그나마 있는 에너지마저 다 써버리다보니...
당분이 필요해요...ㅠ.ㅠ
이젠 설탕이라도 숟가락으로 퍼먹을자세가 되어있어요...ㅠ.ㅠ
왜 레시피가 안나와 있어요???ㅜㅜ
왼쪽위에 있는 검색창을 이용해주시기를 부탁드려요...^^
여기까지 쪼코향기가 물~씬 풍기는 듯 하네요~
투박하게 서빙한 모양새도 너무 좋구요^^
커피랑 같이 먹음...기절초풍하게써여~~~
이 찌인한 초콜릿케이크는 아무래도 단아하고 얌전하게 잘라먹는것보다 대충 러프하게 푹푹 퍼담아주는게 좋은것같아요.
왠지 이런 날씨에 호호불어마시는 커피랑도 잘 어울리고...ㅎㅎㅎㅎㅎ
겨울내내 이것만 해먹을텐데 안그래도 요즘 살이 쪄서 걱정이건만...큰일이긴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