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은 너무너무 추워...
왠지 내가 기억하는 추운날중 가장 추운날이 아닐까 싶은...
라섹수술하던날 눈에 뿌려졌던 차가운 액체의...
뭔가모르게 찝찌구리한 느낌까지 들기도 하는...
내 눈에 누군가 얼음레이저를 쏘는듯한 느낌...





따끈한 국물을 찾아 헤매다가 결국 못먹고 돈부리로 저녁을 먹고나니...그래도 그리운건 뜨듯한 국물...
며칠전 먹었던 어묵꼬치 올린 우동이 생각나는구나...
(우동면은 보이지도 않지만...)





참.... 비쥬얼이...모 그래...
파릇파릇한 쑥갓도 좀 넣었으면 좋겠고...
튀김가루 숑숑 뿌려주고 유부도 좀 잘라 넣어주었으면 좋겠고...
예쁜 똥글뱅이 모양 어묵도 좀 잘라 올려주었으면 좋겠지만...
냉장고를 열어보니 다 모지라 모지라...
맛은 좋아도 보기엔 참 뭔가 모지랐던 이 어묵우동이...
지금 너무너무 먹고싶은 밤...
못싱겨도 좋으니... 따땃하게 국물 한사발 들이켜주고싶은 밤...
그게 바로 오늘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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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클라라 2011.01.16 08:4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재료가 모자라더라도 맛은 넘쳤을 것 같아요~

  2. BlogIcon mike kim 2011.01.16 09:0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제 눈에는 아주 훌륭해 보이는데요...저도 오늘 밤 어묵탕에 소주 한 잔 하고 싶네요^^

    • BlogIcon gyul 2011.01.16 20:0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정말 날씨가 너무 추워서...따뜻한음식밖에 생각이 안나요.
      별탈없이 무사히 주말 잘 보내세요~

  3. BlogIcon blueberry pie 2011.01.16 11:5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쥬얼이 모... 엄청엄청 맛있어보이기만 하는 걸요~!!!^^ 어묵들이
    동글동글 오동통한 것이 한 입 콱 깨물고 싶어요ㅎㅎ 보기만해도 따끈따끈 좋아효^^

    • BlogIcon gyul 2011.01.16 20: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남은 꼬치로는 떡볶이 해먹었어요.
      미미네떡볶이 먹고싶지만...날씨가 너무 추워서 나가지도 못하고...그냥 집에서...^^
      어묵넣어서 우동은 꽤 오랜만에 만들어먹었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런지...더 맛있게 느껴지긴하네요...^^

  4. BlogIcon zzip 2011.01.16 16: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뜨거운 국물에 ,,, 오뎅까지,,,
    정말 보기만해도 좋네요.

  5. BlogIcon meru 2011.01.17 06: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맛이 엄청 좋을 것 같은데요..
    국물 색을 보니..후루룩 마시고 싶다능 ㅎㅎㅎ
    추운 겨울밤엔 어묵탕, 우동이 쵝오지요!!!

    • BlogIcon gyul 2011.01.18 03: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저 어묵우동을 먹고 남은 국물은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고...
      다시 떡볶이 먹고 남은 국물은
      우동면을 넣어 떡볶이 우동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