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슝님이 좋아하는 채소 Top3안에 드는 미나리...
며칠전 마트에 갔더니 싱싱한 밭미나리를 세일하고 있길래 한봉지 담았다.
먹고싶은것을 물어보기는 하지만 보통 '아무거나...' 라고 대답하고
장보는건 내일이라 아무래도 대부분의 선택은 내 기준에 맞춰지기때문에
이렇게 확실하게 좋아하는것들이 있어주면 큰 고민하나를 덜어낸것같은 기분이 들기까지 한다.
어쨌건... 오늘의 점심은 복슝님이 좋아하는것으로다가 좌르르르르~~~~ 까지는 아니고 그냥 몇가지 챡챡챡...^^

얼마전에 엄마가 파김치를 챙겨주면서 한통은 완전히 팍 익은거라 찌개끓여먹으면 맛나다고 알려주었고
이얘기를 복슝님에게 해줬더니만 지난주부터 파김치찌개를 먹고싶다며 눈이 동글동글해져있었다.
ㅎㅎ 그럼 해쥬지...^^
그래서 오늘의 점심은 기다리고기다리던 파김치찌개와 달걀프라이, 그리고 미소드레싱 미나리샐러드...
단촐하지만 복슝님이 전부 복슝님이 좋아하는거...지? ㅎㅎ





밭미나리 한줌, 두부 1/6모,
미소드레싱(미소 1~2t, 간장 1t, 깨가루 2t, 아가베시럽 1t, 청주 1t, 가쓰오부시육수 1T)


1. 미나리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 후 5cm길이로 썰고 두부는 주사위모양으로 썬다.

2. 분량의 재료를 섞어 미소드레싱을 만든다.

3. 볼에 미나리와 두부를 담고 드레싱을 뿌려 젓가락으로 살살 버무려 접시에 담는다.





미나리에 이어 복슝님이 좋아하는 김치찌개...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어 김치찜같은 김치찌개...
오늘은 제대로 푹 익은 파김치를 넣어 파김치찌개로 끓였다.
돼지고기 넣어 끓였으면 더욱 좋아했을텐데... 돼지고기 사다놓은게 없으니 아수운대로 그냥 참치캔이라도 하나 넣어서...^^

나에게 언제든지 좋아하는거 말해주세횸...
순댓국, 내장탕, 곱창볶음... 머...이런거..........는 말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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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클라라 2011.01.22 11:3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파김치랑 참치도 잘 어울리는가 봐요.
    한번도 조합해 보진 못했는데...
    나보단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메뉴를 만드는 배려심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 BlogIcon gyul 2011.01.22 17: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파김치넣고는 처음만들어봐서...
      그냥 만들어도 될것같은데 복슝님이 참치 넣었으면 하는거같아서 얼른 하나 까넣었어요...^^
      그나저나 열심히 배려해보려고는 하지만 제가 못먹는게 너무 많아서...
      이렇게라도 해주지 않으면 너무 이기적인 식탁이 되어버려요...ㅠ.ㅠ

  2. BlogIcon blueberry pie 2011.01.22 20: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역시 요리를 잘하시니 자신있게 응용해서 좋은 결과를 내시는군요^^ 파김치에 참치는 생각도 못했는데 gyul님이 해놓으신 걸 보니 맛있어보여요! 전 제가 채소류를 사는 가게에 오늘 미나리가 없어서 망설이다가 아쉬운대로 참나물을 샀어요. 참나물도 맛있긴 하지만... gyul님 사진 보니까 미나리가 먹고 싶어요ㅎㅎ

    • BlogIcon gyul 2011.01.23 02:5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참나물로 만들어먹어도 될거예요...
      사실 그냥 샐러드용채소 아무거나 사용해도 전혀 문제는 없을테니까요...^^
      그냥 저는 넉넉하게 미나리를 사오다보니...
      딱히 뭐 해먹을지 생각도 안하고 양껏 사온거죠...^^
      파김치 넣어서 찌개끓이는건 저도 엄마한테 얘기만들었는데...
      나쁘지 않았지만 문제는 제가 파김치를 썩 안좋아해서...
      복슝님이 다 먹어요...ㅋㅋㅋㅋ

  3. BlogIcon meru 2011.01.24 04:1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맛있는 집밥...^^
    찌개도 미나리 무침도 완전 맛있겠다..하...
    미나리가 연해 보이는 게 아삭아삭 할 것 같네요.
    안 그래도 며칠 전에 뜬급없이 미나리가 먹고 싶더니만, gyul님 포스팅에 올라왔군요 ㅎㅎㅎ

    • BlogIcon gyul 2011.01.24 04: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보통 파는 미나리보다 밭미나리는 좀 더 야리야리하고 연해서 먹기 좋거든요...
      요번에 마트에서세일하길래 한봉지 낼름 담았어요.
      전 원래 미나리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복슝님이 너무 좋아하다보니...
      미나리의 향긋함은 이제 저도 너무 좋아하게 된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