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세븐스프링스...
처음 세븐스프링스가 생겼을초반에 몇번 갔을땐 생각보다 고만고만해서 그냥 그랬고...
또 그 중간 언제쯤엔가 갔을땐 오히려 그 전보다 더 별로였던기억이었는데...
정신못차리고 일어나 잠도 덜 깬상황에서의 점심약속으로 매번 너무 헤비한것을 먹는게 힘들어
차라리 그냥 간단히 여기서 점심을 먹을까? 하고 들렀는데...
오~~ 예전이랑은 많이 바뀌었구나...





지하동굴처럼 긴 복도를 지나 입구를 들어가면 와인님들 총집합!!!
(요사진은 아이폰님)





날씨가 너무 추운날이어서 조금 따뜻한 쪽으로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했더니 요 가운데쪽 테이블이 가장 따뜻하다고...







가운데 있는 테이블만 이렇게 길게 이어져있고 입구 벽쪽이나 아랫층은 따로 떨어진 테이블이 있다.
테이블위에는 샐러드볼과 서빙스푼, 그리고 식기가 따로따로 준비되어있고...





뭐...특별한거 없이 그냥 양껏 가져다 드시면 된다능...





우리자리는 디저트파트앞...





우선 잠을 깨야하니 나는 커피한잔 필요...
(요사진도 아이폰님... 소심한 나의 캄웰아질은 아이폰님이 해결해주시고...ㅎㅎㅎㅎ)





준비된 음료와 차...
(요사진도 아이폰님...)





샐러드볼에 원하는 샐러드를 담아와서 함께 나누어 먹는데 채소의 종류는 적당한편...
아주 많은 종류를 모아둔건 아니지만 많이 먹을만한 것들로 준비되어있고 전반적인 채소상태는 꽤 양호하다.
그럼 이제부터 열심히 흡입흡입!!!



























샐러드에 올려먹는 견과류중 호두는 너무 오래 공기중에 노출되어 그런지 몰라도
고소함은 없고 뭔가 좀 쩔은 냄새같은게 나서...
한알 집어먹고는 안먹었다는...너무너무 좋아하는 호두이지만 비추...
디저트중 녹차쉬폰은 너무 뻣뻣하고 크림은 아주 야박하게 발려있어 촉촉하고 부드러운맛은 없었던대신
보기에 그냥 그래보이던 초콜릿케이크가 그나마 커피와 먹기는 좋은상태...
전반적으로는 디저트파트가 꽤꽤꽤 약하다는 아쉬움...
잠 제대로 깨지도 못한 상태로 기어나와 흉측할 얼굴의 상태를 생각해볼때...
지금 나에게 필요한건 연어!!! 다크서클 길이 1mm라도 줄여보겠다며 복슝님과 나는 연어 아도치고 먹었다는...^^
암튼 바람직하게 열심히 먹음!!!


청계2가 사거리 세븐스프링스







그리고 떡볶이...

추운날씨라 이리저리 들러 좀 놀아보려해도...아...춥다....
집에가는길에 남대문에서 뭘좀 사려던 미션도...pass...
버스정류장으로 오는길에 너무 추워서그랬는지...
떡볶이 한접시에 어묵국물로 몸좀 녹여보고싶어서...
'먹을래?' '먹으까?'
서로 대답은 없이 묻다가 떡볶이 흡입흡입...^^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신기한별 2011.01.23 04: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세븐스프링스 안가본지 한참됐는데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 BlogIcon gyul 2011.01.23 22: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벌써 마지막으로 가본게 몇년 된듯했어요...
      이런류의 부페들이 생각보다 먹을것도 없고 좀 정신없기도 해서 자주 안가는편이었는데...
      딱히 갈데가 없어서 들어갔더니 생각보다 많이 변해있어서...ㅎㅎㅎㅎ
      가짓수가 많은건 아니지만 먹을만한것들위주로 되어있는듯해서 부담없이 가기는 좋은것같기도 해요.

  2. BlogIcon blueberry pie 2011.01.23 18: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세븐스프링스 가고 싶어요오ㅠㅠ 제가 가본 세븐스프링스 중에서는 씨네큐브에 있는(광화문 흥국생명 건물) 세븐스프링스가 젤 괜찮았던 것 같아여^^ 글구 세븐스프링스보다도... 연어가 먹고 싶어요!!! 연어랑 참치 같은 큰 생선은
    임신 중에 금기식품이래요. 아, 정말 좋아하는 거 너무 많이 금지당하고 있어요. 간장게장도 먹고 싶어요ㅠㅠ 근데 요만큼 쓰면서 대체 세븐스프링스라는 말을 몇 번이나 쓴 거얌...ㅎㅎㅎ

    • BlogIcon gyul 2011.01.23 22:2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나중에 아기 낳으시면 그때는 먹고싶은거 많이 많이 드세요...
      여기는 지하중에서도 층고가 좀 낮은편이라 답답하게 느끼는분들도 계실것같아요.
      심지어 같이 가신 일행께서는 긴 복도자체를 답답해하기도 하셨어요...
      그래도 아늑한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데 기억으론 역삼점이 더 넓직해서 좋았던것같아요...
      근데 거기도 초창기 세븐스프링스일때라...
      많이 변해있겠죠? 컨셉이??

  3. BlogIcon 클라라 2011.01.23 20: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샐러드바 가면 그냥 연어만 조용히 몇접시 먹고 오게 되는 것 같아요.
    다른 것들은 그닥 -.-
    특히 디젓들이 좀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구요.
    근데, 그래서 떡볶이는 맛이 좀 어떠셨나요?

    • BlogIcon gyul 2011.01.23 22:2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원래 딱히 좋아하지 않아요...
      생각보다는 먹을게 없기도 하거니와 정신없고 좀 어둠침침한 느낌도 별로고...
      세븐스프링스 마지막에 갔을때도 그랬었거든요...빕스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제 의지보다는 대부분 다른사람들 의지로 가는편이었는데...
      이날도 메뉴자체를 정하기 힘든 식사였다보니....
      그냥 만만할것같아 정했는데 예전에 먹었을때와 아예 컨셉이 달라진것같아요...
      가짓수는 많지 않아도 샐러드 채소의 상태가 좋은편이라
      샐러드와 연어위주로...열심히 먹었드랬죠...
      이날은 별로인것도 있지만 괜찮은것도 많아서...
      한번정도 더 가볼 의향은 있어요..^^
      참!!! 떡볶이는...
      역시 이런거 먹으면 마무리로 떡볶이가 필요해서 집에 오는길에 먹었는데....
      뭐...그냥.......ㅎㅎㅎㅎㅎㅎㅎㅎ
      떡볶이 원정대 폴더로 들어가있지 않은 이유죠...ㅎㅎ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아무느낌이 없는...
      맛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아마 날씨가 추워서 아무생각없었을지도 몰라요...^^

  4. BlogIcon meru 2011.01.24 04: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떡볶이로 마무리 하시는 센쓰가 돋보이십니다 ㅎㅎㅎ
    아 저렇게 맘껏 가져다 먹는 서비스를 받아 본 게 언제인지~~
    여긴 부페 서비스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너무 많이 먹게 되기 때문에 부패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한번씩은 이런데 가서 실컷~~~ 가져다 먹고 싶다능 ㅋㅋㅋ

    • BlogIcon gyul 2011.01.24 04: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이런데도 사실 부페라기엔 먹을게 별로 종류가 많지 않아요.
      개구리뒷다리나 메뚜기튀김? 뭐 그런거까지 온갖 종류별로 두루두루 나오는 호텔부페에 비하면...(물론 저는 못먹어요. ㅋㅋㅋ)
      더더욱 종류는 적지만...
      그냥 간단히 먹거나 시간보내기는 나쁘지 않은것같기도 해요...
      역시 제일 만만한건....서로 음식취향이 다른사람들이 만날때가 제일 낫겠죠? ㅎㅎ

  5. BlogIcon Cherry Picker 2011.01.24 14: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옷~ 이거 저희회사 건물 지하에 있는... ㅎㅋ

    막상 저희 회사 사람들 말에 의하면 오픈때 좀 가다가 요즘 잘 안가게 된다면서... ㅋ

    • BlogIcon gyul 2011.01.24 15: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여기도 생긴지 꽤 오래된것같은데...
      제 기억에 세븐스프링스 처음어온거가 2002년 월드컵 전인가 후인가 그런데....
      저는 그 해에 몇번 가다가 생각보다 그냥 그래서 그 이후론 잘 안갔었거든요...
      여기 청계천점도 지나가면서는 늘 보긴했지만...
      별로 갈생각이 없다가...우연하게 딱히 고를데없어 갔더니 예전과는 많이 달라져있어서 싱기했어요. ㅎㅎ
      하긴...그나저나 회사동네라 그런지...
      부장님 과장님쯤으로 되는 아저씨들 우르르르르 몰려다니시던데...ㅎㅎㅎㅎㅎㅎ

    • BlogIcon Cherry Picker 2011.01.24 16:2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이쪽이 아무래도~ ㅎㅎㅎㅎ

      저희는 오늘 회식으로 하꼬야 씨푸드 종로점 가기로 한... ㅋ

    • BlogIcon gyul 2011.01.25 02: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저는 좋아하는것을 집중적으로 먹는스타일이므로...
      사까나야의 초밥부페를 원츄하죠...^^

  6. BlogIcon 어세즈 2011.11.21 05:1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잘 보고 갑니다. ^^ 엮어가겠습니다~ ㅎ 시간 나시면 들려주세요~ 전 대전점을 다녀와서 ~ ㅎ

    • BlogIcon gyul 2011.11.22 01: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 그러시군요...^^
      이때는 좀 바람직했지만 최근에 갔을땐 이때보다 맛도 변하고 종류도 줄고...
      전반적인 퀄리티가 좀 낮아진듯해요...
      아쉬웠어요...

    • BlogIcon 어세즈 2011.11.23 04: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렇구나.. 우리 쪽은 안변했으면 좋겠네요. ㅠㅠ 흙흙 ㄷㄷ

    • BlogIcon gyul 2011.11.24 02:1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질의 문제면 지점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을수 있을테지만
      메뉴나 전반적인 라인이 바뀐걸보면...
      다 비슷하지 않을까요?
      커피머신도 바뀌고 원두도 바뀌고...
      메뉴자체의 구성도 맛도 너무 달라졌어요...
      좀 아끼는듯한...
      게다가 협찬은 다 바꾸고 매장내에 다른제품의 간접광고 물건들때문에
      식사하기엔 분위기가 좀 아쉬웠습니다...

    • BlogIcon 어세즈 2011.11.25 01: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대전점은 아직 간접적인 광고는 보이지 않고, 깔끔하니 좋네요... 새로 생기는 곳들은 다른 곳처럼 실망시키지 말고 꾸준했으면 좋겠네요. ㅎ;

      다른곳은 하루 빨리 원래 모습을 되찾아야겠구요. ㅎ

    • BlogIcon gyul 2011.11.27 03:1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한참지난후에 가면 또 어떨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저 갔었을땐 무슨 공기청정기 광고때문에 여기저기 음식보다 공기청정기를 더 많이 놓아두었지만
      정작 이날 실내공기가 너무 좋지 않았고 지하매장임에도 불구하고 한여름에 냉방시설을 꺼두었는지 너무 덥고 답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