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도데체 며칠째 이렇게 추운건지모르겠네...
그나마 풀린다는날도 여전히 너무너무 춥고...
매일저녁 뉴스에서 알려주는 날씨는 늘 첫마디가 '내일도 춥습니다.'다...
확실히 이번 겨울의 날씨가 추운건...
이틀에 한번씩 끓여 마시는 보리차만 봐도 알수 있는듯...
겨울이라도 보통은 끓인보리차가 식으면 냉장고에 넣어 찬물로 마셨드랬는데...
올해부터는 끓이자마자 보온주전자에 넣어 이틀동안 따뜻한상태로 마시고 있으니
춥긴추운거야...
매일 먹는 음식이 주로 뜨듯한것위주가 되는것도 마찬가지...
그래서인지...지난주 엄마압빠와 함께 식사할때 먹었던 방배동 아구샤브샤브 ...
계속 생각나는거지...





'날씨도 추운데 따뜻한거나 먹쟈!!!' 고 고른 아구샤브샤브...
그냥 아구탕처럼 매콤한 빨간국물로 드시는분들도 많지만
우리는 이날도 맑은국물로...
추운날에 왠지 더 개운하게 느껴진다능...





콩나물과 미나리, 팽이버섯 모두 아주 넉넉히 넣어서 살짝 끓으면 채소 건져먹고 아구 익으면 아구 건져먹고...
새우껍질이나 게껍질은 잘 발라먹으면서 유난히 약한건 뼈종류...
생선뼈에 붙어있는 살이나 갈비뼈에 붙어있는 살은 거의 못먹기때문에
이날도 뼈옆에 붙은 물컹한 껍질처럼 보이는 무언가는 그대로 남겨두고 살코기만 발라먹었더니
'너 먹을줄 모르는구나...ggg'
'어머님...얘 입맛을 어떻게 키우신거예요...ㅎㅎㅎ'
하며 복슝님이랑 엄마는 나 놀리고...ㅠ.ㅠ
입을 삐쭉거렸지만 그래그래...마음껏 놀려들잡수시오~ 라며
'난 곱게자라서 그래!!!' 하고는 꿋꿋하게 살코기만 건져다 먹었다...
ㅋㅋㅋ
하지만...생각해보니...곱게자란애가 새우껍질 쫙쫙 까먹는건....좀 아니구나...ㅋㅋㅋㅋ
이날 새우 두개 나온건 다 내꺼...ㅎㅎ


방배동 내방역언덕위 <아구샤브샤브>







밥까지 두둑하게 비벼먹고나니 따신 꼬히가 생각나는건 당욘한고지...^^
근처에 좀 한가하고 차세우기도 좋은 만만한데 찾아 들어가 다들 한잔씩 흡입흡입!!!
단거 좋아하는 압빠는 캬라멜마끼아또, 엄마는 카푸치노, 우리는 늘 아메리카노...
커피맛은 뭐 그냥 그랬지만 조용한건 좋네...
(요즘 날이갈수록 시끄러운게 싫어지는건...나이......드능.....고.........야.....? 헉!!!도리도리도리도리도리도리도리
난 시끄러운거 죠아요!!!!!.............. ^^ ....... ㅠ.ㅠ ........... ^^ ......... ㅠ.ㅠ ......... ^^ ....... ㅠ.ㅠ )
뭐 암튼 넷이 않아서 100분토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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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클라라 2011.01.27 08:2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춥다보니 요새 저도 샤브집을 자주 가게 되요.
    국민은행 건물에 있는 타브가 가보셨어요?
    나름 괜찮았다는...
    근데 생각해 보니, 아이러니하게도 샤브 보다는 죽이 더 나은 것 같기도...ㅋㅋ

    • BlogIcon gyul 2011.01.27 17: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그래요? 거긴 안가본것같은데....
      생각보다 샤브샤브 맛난집을 못가봐서 그냥 노상 집에서 해먹는경우가 더 많았던것같아요.
      그러고보니 그보다 더 가까운 리버티하우스에 있는데도 아직 안가봤어요...ㅠ.ㅠ
      아...샤브샤브....
      츕!!!

  2. BlogIcon blueberry pie 2011.01.27 14:0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구는 매운 아구찜이나 빨간 국물 아구탕밖에 못먹어봤는데, 이거이거 아주 시원하고 맛나겠어요. gyul님 추천 액티비아 사보러 차타고 잠깐 나갔다왔는데 넘넘 추워요오... 뜨뜻한 국물 먹고 시퍼요ㅎㅎ

    • BlogIcon gyul 2011.01.27 17:5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액티비아 사실 떠먹는것보다는 마시는게 저는 더 나은데...
      그건 너무 심하게 배가 불러서 한병 다 먹기가 힘들어요. ㅎㅎㅎㅎㅎ
      그나저나 요런 맑은건 저도 여기서 처음 먹어봤어요,.
      얼큰한거 말고 맑은 지리스타일? 그런걸로 먹고싶었었는데 대부분 빨간국물만 팔아서....
      요기 엄마가 얘기해줘서 지난 여름에 처음 가봤는데 괜찮더라구요...
      요자리가 좀 애매한지 어렸을때는 가게가 자주 바뀌는 자리였던것같은데 요 가게 들어서고는 꽤 오래가는게...
      사람들도 좋아하는가봐요...^^

    • BlogIcon blueberry pie 2011.01.29 05: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앗, 저희는 마시는 걸로 사왔어요^^ 그분은 원래 요거트 종류를 시러해서 떠먹는 건 더 못 먹어요, 장트라볼타면서 요거트를 싫어하니 원...-.- 그래서 와바만 하고 있었는데 막 꼬셔서 이제 와바액을 시키고 있어요ㅎㅎㅎ 같이 해주려고 저도 액티비아로 바꿔봤는데 맛있던데요? 저는 최근 gyul님 추천으로 해보는 게 많은데 다 훌륭했어요*^^*

    • BlogIcon gyul 2011.01.30 03: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액티비아는 마시는게 더 나은것같아요...
      저는 한번 까면 하나 다 마시기가 좀 힘들어서 그냥 떠먹는걸로 먹지만......
      떠먹는건 요플레 슈퍼베리가 훨씬 좋아요...^^

  3. 노루귀 2011.01.27 22:0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덕분에 잘 먹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