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까치설날 지나고 우리우리 설날...
어느새 두번째 기회가 요이땅!! 시작했고... 어떻게 될런지는 모르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출발!!!
좋은게좋은거려니 하면 좋아지겠지...
엄마압빠 우리집에 오셔서 같이 식사하시고 딩굴딩굴 놀고...
그렇게 설날은 그 어느 일상의 하루와 같이 지나갔지만...
결국 우리 모두 한살씩 더 먹었네...
오랜만에 엄마가 끓여준 떡국...
이번엔 엄마의 상황이 정신없어 만두를 빚지못한관계로 오랜만에 퓨어떡국...
막판에 고명을 너무 발로 담은게 좀 아쉽지만 그래도 이런 러프한 떡국은 정말정말 오랜만이니까...
뭔지 옆에서 봐도 특별한게 없지만 엄마가 끓이는 떡국은 분명 내가 끓이는거와는 비교도 안되게 맛나...
떡만둣국을 좋아하는 나와는 달리 퓨어떡국을 더 좋아하시는 복슝님은
오랜만에 제대로 떡국이라며 두그릇이나 싹싹비웠다.
음력날짜는 매번 바뀌다보니 설날이어도 설날만의 특별한느낌이 확 와닿지는 않는다.
나는 유독 음력에 약하다보니...
하지만 설날이 더더욱 와닿지 않았던건 역시 세뱃돈을 받을 나이가 지나서일지도 몰라...
하고 슬퍼하고 있었던찰나에!!!
엄마님에게 세뱃돈 받았다...^^
게다가 복슝님이 받은 세뱃돈은 '내가 잘 보관하고 있다가 나중에 줄께...' 하고 쓰읍~ ㅎㅎ
까까사먹어야지...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엄마씨 너무 걱정마삼... 옛날처럼 한번에 홀랑 다 쓰지는 않을께. ㅋㅋㅋㅋㅋ)
'집 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귿귿!!! 리치치즈또띠아 (12) | 2011.02.07 |
---|---|
떡국끝!!! (10) | 2011.02.06 |
또한살먹었어... ㅠ.ㅠ (12) | 2011.02.04 |
미나리 살포시... 크림소스스파게티 (14) | 2011.01.31 |
유사품, 미나리비빔밥... (8) | 2011.01.28 |
자꾸자꾸생각나... 깻잎비빔밥 (10) | 2011.01.27 |
댓글을 달아 주세요
비밀댓글입니다
ㅎㅎ 이해할수 있을것같아요.
영원히 풀수 없는 문제같은거죠...
전 이제 조금씩 알게되요...
이런 문제는 어떻게 풀어도 답이 나올수 없다는걸요...^^
암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예쁜 아가를 만나실테니 더없이 행복한 한해가 되실거예요...^^
너무 오랜만에 들렀네요! 잘 지내셨어요?
벌써 구정이네요. 저도 아직 엄마의 떡국 맛은 절대 못내겠어요 ㅠ_ㅠ
저는 퓨어 떡국에 한표. 떡 살짝 풀어진 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앞으론 다시 자주 들릴께요 :)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세요...
잘 지내고 계시죠?
푸디님도 올해 즐거운일 많이 생기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워낙 만두를 좋아하다보니 떡만둣국이나 만둣국을 더 좋아하지만
오랜만에 먹으니 퓨어떡국도 맛나고 좋은것같아요...^^
엄마가 만들어줘서 그런지 훨씬 그 맛이 좋아서...
아주 간만에 열심히 먹었어요.^^
퓨어떡국.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저두용....친정엄마가 끓여주시는 퓨어떡국.
먹고 싶당께욧~!!!^^*
저는 워낙 엄마가 만들어준 음식에 입맛이 길들여져있어서...
ㅎㅎ 너무 좋았어요...^^
저도 한 살 먹어버렸네요. 진짜 떡국아니고 떡만두라면이었는데 그래도 한 살 ㅠㅠ
한살한살 매년 의지와 상관없이 나이를 먹지만...
나이 헛먹었다는 얘기 듣지 않도록...
정신을 똑바로 차리려고 하고 있어요.
그저 나이를 무기삼는 어른이 되지 않으려구요...
음력설까지 지나고 나니, 이젠 정말 나이를 부정할 수도 없게 되어 버렸으여...ㅋ
아직도 2010년 같건만, 이젠 2011년을 받아들여야 하나 봐요.ㅎ
새해 복 마니 받으시고~ 올 한해도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아...그러게요...
어느새 정말 빼도박도 못하게 2011년이네요.
저는 올해 시작부터 좀 꼬이고 삐그덕거리는 일이 많았지만
시작이 힘들었던만큼 좋은일로 마무리 될수 있도록 더 노력해보려고 해요...
클라라님도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 계획하신일들 모두 이루시기바래요...^^
새해에도 행복하세요~^^
저도 사실 특별한 느낌이 별로 없어요 ㅎㅎㅎ
홀로 보냈는데도 그닥 외로운지도 모르겠공...
근데 떡국은 무지 무지 땡기네요.
뽀~얀 궁물좀봐..ㅠㅠ..먹구 싶어라...흡...
아..조만간 가래떡을 다시 한 번 도전해야 할까봐요--;;;
ㅎㅎ 전 빨리 엄마한테 만두 만들자고 하려구요...^^
만두 못먹고 넘어가려니 왠지 섭섭한(?) 느낌도 들고 막 그래요. ㅎㅎ
그나저나 외국에 있는 경우는 명절이 그닥 와닿지 않는다고들 얘기하더라구요.
하긴...여기 있어도...
명절이 이제 명절같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