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인 설연휴는 이제 끝...
아직 주말이라는 뒷풀이 뽀나쓰가 남았지만...
그래도 3일치 연휴가 끝났다.
빨리 멀쩡한 나의 일상으로 돌아오고싶은데...
여러가지 많은 후유증들은 싹 잊어보려고...
좋아하는 떡볶이 한냄비 가득 만들어 와쟉와쟉 즐쳐드셨다. ㅎㅎㅎㅎ
특히 이번엔 완젼 성공한 어묵탕과 함께...
연휴동안 떡볶이를 두번이나 해먹었다.
밀가루 떡볶이만있다면...더이상 떡볶이 침체기란 없으니...
(그나저나 마트에서 파는 고급 어묵 말고 싼마이 어묵을 사와야 완젼 완성인데...ㅋㅋㅋㅋㅋ)
일방적 결과
어렸을때에는 서로 한 점으로 보여드는 인간관계가 중요한거라고 생각했다.
함께 하나의 목표, 하나의 꿈, 하나의 마음으로 뭉칠수 있는 그런 관계..
하지만 어느순간 나는 서로 모여들지 않아도 평행선을 그리는 관계가 좀 더 오래 유지되고 굳건해진다는것을 알았다.
서로 손이 닿을정도의 일정한 간격안에서 함께 가는것...
그 어느방향으로 인생이 흘러도 항상 고개를 돌리면 내 시야에, 내가보는 풍경에 언제나 있고
손을 내밀면 잡을수 있는 그런관계...
그저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믿음이 있기때문에 먼저 걷기 시작하면 그 옆에 나란한 걸음으로 걸어주기도 하고
조금 뒤에서 따라가줄수도 있기때문에
돌아보지 않아도 그 뒤에 내가, 또는 상대방이 있는것쯤은 느낌으로 알수 있으니
함께 걷는 그 길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다가가 한점으로 모여드는 선은
어떤 한 점을 지나는 순간 서로 가장 먼 반대방향으로 갈수밖에 없는 운명을 가졌기때문에,
누군가에게 일방적으로 다가가거나 상대방에게 다가오라는 강요는
결국 서로 가장 먼 반대방향으로 가게되는 결과를 가져올뿐이란 생각이 든다.
마음속에 책한권이 있다.시시때때로 한줄한줄 적어 이어가는 나만 볼수 있는 책...
한번 적어둔 페이지는 지울수도, 뜯어낼수도 없기때문에 몇페이지에 무엇이 적혀있는지 다 기억이 나지만
모르는척 페이지를 넘기고 새 이야기를 적는것이 내가 할수 있는일...
결과는 정해진것이 없지만 모든 이야기는 오로지 내 의지에 따라 적을수 있는만큼
다른사람의 원칙에 따라 내 이야기가 바뀌지는 않는다.
내 마음속의 책은 사람들의 기분에 따라, 누군가의 취향에 따라 마음대로 결과가 바뀌는 쪽대본이 아니기때문에...
대답하지 않는것이 대답이 되는 이유를, 요구는 없이 모두 수용할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본것만같다. 모두 이해할수는 없지만 조금은 알것도같아서... 마음에서 지워지기는 힘들겠지만...머리로는 지워보려고 하는데... 사실...그것도 쉽지는 않은지... 잘 안된다. 그저 안타까울뿐이다.
떡볶이에 들어있는 어묵은 아무래도 마트에서 보통 구입할수 있는 좋은? 고급어묵이 아니니까요...
그런거 넣다보면 떡볶이에 웰빙이니 오가닉이니 뭐 그런거 해야하는분위기라....에러예요 에러...ㅋㅋㅋ
물론 저는 떡볶이에 어묵이 많이 든게 좋지만...
그건 확실히 좋은성분이 조금 적게든 싼마이어묵이 최고죠...ㅎㅎㅎㅎㅎ
ㅎㅎ 차세르는 사용할수록 마음에 들긴해요.
역시 무거운건 계속 단점이라...손목이 너무 아파서 힘들지만
생각보다 보관이나 관리가 어려울것같았는데 편하더라구요...
하지만 이건 너무 작은 용량이라 큰 냄비 하나 있어야 할것같은데...
아무래도 무게때문에 선뜻 구입할수 없네요...^^
그냥 스뎅냄비로 만족할까봐요...ㅎㅎㅎ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 보기만해도 푸짐해요^^
떡볶이 국물이 넉넉하니~ 분식집 떡볶이 삘이 넘 좋아요.
무쇠냄비에 끓여 먹으면 잘 식지도 않아서 더 좋을 듯...
저도 gyul님 덕분에 눈으로 떡볶이 실컷 먹고 있어요 요즘~~
ㅎㅎ 요즘 요 밀가루떡때문에 떡볶이 무지무지 달리고 있는중이예요.
먹어도 먹어도 맛나고...
만드는것자체가 너무 쉬워졌다고 해야하나?
암튼 쵝오예요!!!
싼마이어묵은 또...뭐래욤 gyul님...ㅡㅡ ㅎ~
떡볶이에 들어있는 어묵은 아무래도 마트에서 보통 구입할수 있는 좋은? 고급어묵이 아니니까요...
그런거 넣다보면 떡볶이에 웰빙이니 오가닉이니 뭐 그런거 해야하는분위기라....에러예요 에러...ㅋㅋㅋ
물론 저는 떡볶이에 어묵이 많이 든게 좋지만...
그건 확실히 좋은성분이 조금 적게든 싼마이어묵이 최고죠...ㅎㅎㅎㅎㅎ
힘든 연휴 전 아직두 남았네여 ..식구들 거둬 먹일려면 낼까지 ㅎㅎ
명절내내 떡볶이의 매콤함이 그립드니 여서 사진으로만 맛있게 보구 갑니다 ..
아직 피로가 덜풀려 부엌일은 엄두도 못내겠네여 ㅎ
잘보구 갑니다^^
ㅎㅎ 연휴가 이번엔 너무 길었죠?
축 쉬시고 일상으로 돌아오세요~
신랑에게 gyul님 블로그 이야기 해주니깐 호로록~ 하더군요.
우리 신랑도 떡볶이 매니아라서 지금 연휴 내내 삼일째 떡볶이 잔치에요.
매일 멸치다시물을 바글바글 우리고 있어요 ㅎㅎ
이번엔 떡보다 많은 어묵을 주문해서 gyul님처럼 어묵탕이 되어버렸어요 ^^;
ㅎㅎ 전 원래 어묵이 많이 든 떡볶이가 좋긴한데...
아직 마음에 쏙 드는 어묵을 고르지 못했어요...
잘 찾아봐서 좋은 궁합을 찾아야죠...^^
참!! 블로그 구경갔었어요...
로그인한사람만 댓글을 달수 있어서 그냥 보고만 왔지만요...^^
잘 읽었습니다...ㅎㅎ
gyul님, 잘 읽었어요... gyul님 떡볶이 한 접시랑 어묵탕 한 대접 얻어먹어야 될 거 같아요. 저도 '맛있는' 떡볶이 필요해요...ㅎㅎ 그나저나 차세르 깜장군 열심히 일하고 있군요!^^
ㅎㅎ 차세르는 사용할수록 마음에 들긴해요.
역시 무거운건 계속 단점이라...손목이 너무 아파서 힘들지만
생각보다 보관이나 관리가 어려울것같았는데 편하더라구요...
하지만 이건 너무 작은 용량이라 큰 냄비 하나 있어야 할것같은데...
아무래도 무게때문에 선뜻 구입할수 없네요...^^
그냥 스뎅냄비로 만족할까봐요...ㅎㅎㅎ
연휴 푹 쉬셨나요? 저도 설음식 넘 많이 먹었더니 매콤한 떡볶이가 급 땡기는데요?ㅎㅎ 잘보구 갑니다!!^^
ㅎㅎ 저희집은 요즘 밀가루떡덕분에 떡볶이 아주 달리고 있어요.
따로 포스팅하지 않은날에도...
2주동안 적어도 7번은 해먹은것같은? ㅎㅎㅎㅎㅎ
명절음식때문에 아무래도 느끼한것들을 많이 드셨을테니...
시간나시면 한번 만들어드세요...^^
밀떡 한냄비, 완전 200% 만족이셨겠어요.
얼마 전 홈플러스에서 장보다가, 떡볶이가 넘 먹고 싶어 한접시 시켰는데...
쌀떡이어서 완전 실망했더라는...
제가 원한 건 밀떡이었는데...
그랬더니, 밀떡 생각이 더 간절간절
아무래도 쌀떡이 관리하기가 편하다보니 그런곳에서는 대부분 쌀떡을 사용하겠죠...
장사가 잘 되는곳, 회전율이 높은곳들은 유통기한이 짧은 밀떡을 쓰지만
아무래도 그렇지 못한곳은 관리를 위해 쌀떡을 쓴다고 하니까요...
뭐니뭐니해도 떡볶이는 밀떡!!!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