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준 세뱃돈으로 뭐 할까...
'복슝님 뭐 갖고싶은거 있어요?'
내가 잘 보관해줄께... 하긴 했지만 그래도 복슝님이 받은거니까 뭐 갖고싶은거 하나 사쥬려고 했더니...
이분 참 소박하게...
'나 100조달러 갖고싶어...' 한다.





지난번에 정승생님이 보여준 짐바브웨의 100조달러지폐...
실제로 사용되던 이 100조달러지폐는 인플레이션에 시달린 짐바브웨에서 2009년 2월발행, 17일만에
화폐개혁으로 인해 더이상 사용할수 없는 것이 되었다고...
하지만 이 100조달러 지폐는 세계 최고 고액권으로 지금은 미국의 2달러지폐처럼 복돈, 행운의 지폐로 알려져있다고 한다.





구입할때 아저씨께 '이돈이 실제로 어느정도의 가치를 했나요?' 라고 여쭤봤더니...
'글쎄요... 달걀하나 사면 조금 남으려나?' 라셨던가? ㅎㅎㅎㅎ





사이좋게 하나씩 사오며 길에서 써내 지갑에 넣을까 하다가...
'아니야...우리 돈 너무 많이 가졌다고 잡혀갈지도 모르니까...집에가서 넣쟈...' 하며 두리번두리번거렸다능...ㅎㅎ
둘이합쳐 200조...
아...무셔...^^

실제돈은 커녕, 브루마불을 해도 이렇게 0이 많은 지폐는 처음만져보는것같아...
어차피 사용도 안되고 달걀하나 사면 그만이라고 해도...
왠지 후덜덜하다. ㅎㅎㅎ
뭐...꼭 100조가 생겼으면 하고 이걸 가지고 다니는건 아니야...
나는 소박한아이니까...
1%정도만 되도...ㅎㅎ 고만큼만 되도 좋겠다. 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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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lueberry pie 2011.02.08 11: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야~ㅎㅎㅎ 저 사러 갈 수만 있다면 이거 사오고 싶어요!!! 깜뺀님 주면 되게 좋아할 거 같은데^^ 보기만해도 부자된 거 같겠어요. 재밌어요ㅎㅎ

    • BlogIcon gyul 2011.02.09 00:5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희도 이거 처음 본게 1월초였나? 그런데 복슝님이 갖고싶어하는줄 몰랐거든요...
      뭐 그렇다고 '꼭 구해야 한다!!!' 이런개념은 아니지만...
      암튼 호기심있는것같아서 사줬어요...^^

  2. BlogIcon ♡솔로몬♡ 2011.02.08 16:3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ㅋㅋ 100조 달러
    진짜 그값어치를 하면 대박일텐데 ㅋㅋ

  3. BlogIcon Claire。 2011.02.08 19:1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100조가 되니 0이 엄청 많네요. 처음에 사진만 보고 가짜 지폐인 줄 알았어요 ㅎㅎㅎ
    어디에서 사용할 수는 없어도 볼 때마다 재미있을 것 같아요.
    왠지 부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일 것도 같고요 ^^

  4. BlogIcon meru 2011.02.09 06:3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복숭님하고 귤님 완전 부자!!!ㅎㅎㅎ
    무엇보다 항상 느끼는 것은 gyul님 마음이 참 부자라는 사실이죠^^

    • BlogIcon gyul 2011.02.11 04: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마음이 부자인것도 좋지만...
      가끔은 지갑도 부자였으면 좋겠어요...^^
      다른곳에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갈수록 한국은 마음이 부자인채로는 살아가기가 참 힘들어져서...ㅎㅎㅎ
      그래도...저는 추억도 많은 부자니까...
      그 힘으로 저의 끝 어디까지라도 열심히 재미있게 살아보고싶어요...^^

  5. BlogIcon 클라라 2011.02.13 13:2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100조 달러 원츄하시는 복슝님 진정 귀여워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