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바요...

from 집 밥 2011. 2. 11. 04:21

예상시간으로 맞춰둔 알람보다 결국 40분을 더 자고 일어나버렸다.
물론 그 40분안에는 10분만 더, 10분만 더 하면서 잤던 시간도 있지만
잠깨보겠다고 와쎕도 하고... 인터넷으로 뉴스 확인도 하고 밍기적거렸으니...
뭐...나쁘지 않은듯...
내일은 그보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나보겠다는 결심을 해보며!!!!ㅎ





항상 막히던 문제는 자고 일어나면 해결이 되거나 새로운 방향이 떠오를때가 있어서...
일어나자마자 샤워하고 정신 바짝차린후
간만에 와바요 챙겨 곰부방으로 들어왔다.
오랜만에 내가 좋아하는 요플레 오리지널 수퍼베리!!!
무첨가 요구르트가 더 좋다고 하고...
이것저것 다른게 들어가있는 맛은 썩 좋아하지 않지만
(심지어 딸기요구르트에도 별 반응이 없단말이지...나는 딸기에 환장을 하면서도...)
요 슈퍼베리만큼은 무엇보다 맘에드는맛이로군아...
얼레벌레 아침은 와바요로 먹고...
잠은 제대로 깨야하니까...커피한잔 들고 들어와 컴퓨터앞에 앉았지만...
딱히 한마디도 제대로 진전이 된게 없어...ㅠ.ㅠ
그덕에 혈압이 좀 올랐는지 머리가 띵~
뭐... 그럴때도 있는거지 모...
내일은 잘 되겠지 모...


우유실종!!!

나는 우유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일부러 우유를 마시고 싶어하는 경우는 별로없다만...
가끔 필요할때가 있어서 그나마 좀 나은 저지방우유를 사다두곤했었다.
요즘 우유 구입은 언제나 편의점에서...
아무래도 우유를 자주 많이 마시지 않기때문에 한번 사다두면 유통기한을 꽉 채워 먹는경우가 있다보니
하루라도 날짜가 늦은것으로 구입해야 하는데
여러번 구입할때마다 비교해본결과 마트보다 편의점에 들어오는 우유의 날짜가 훨씬 안정적이며
이동통신사 할인카드를 적용하면 마트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우유를 구입할수 있기때문에
마트에 가더라도 우유를 구입하지 않고 집에 오는길에 편의점에 들러 구입하곤하는데
얼마전부터 동네의 우유들이 실종되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집에 오는길에 우유를 사러 편의점에 들렀지만 일반 우유는 3~4종류 있는데 비해
저지방우유는 단 한종류도 없어서(1000m기준) 아무래도 연휴때문인가보다... 했지만
그 이후도 두어번 편의점에 우유를 구입하러 들렀을때마다 우유의 종류도 줄어있고 저지방은 아예 대용량밖에 없고...
작정을 하고 동네 편의점 4군데를 다 돌아봤지만 나머지의 상황은 더 심각한상황...
아예 우유가 하나도 없는 편의점도 있었다.
우유가 다 어디갔지? 했는데 그날 저녁뉴스에 구제역때문에 우유공급에도 문제가 있다는.....
설....마......그래서 우유가 없는건가?
흠....그러고보니 얼마전 홈플러스에선 우유종류도 좀 줄어있고 생크림류는 하나도 없었던게...
이것도 구제역때문...인가봐....
이제 곧 요구르트도 실종되면 와바요도...당분간은 못할지도 모르겠네...

그저 얼마 먹지도 않는 우유를 못먹는다는 불만이 아니다.
많은 농장주인들은 가족보다 더 소중하게 아끼던 가축들을 죽여야만 했다.
충분히 그러지 않아도 되는곳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심한 방역체계는 그냥 모두 대충 땅에 뭍어 눈앞에서 치워버리면 문제는 해결된다고 생각했던것같다.
언제나 그래왔던것처럼...
결국 그 많은 생명을 무자비하게 죽여버렸으니 왠지 그 벌을 다같이 받게 되는기분...
미안한 마음에 다가오는 불편한일들에 불평하는건 너무 이기적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정말 미안하다며 속죄해야 할 사람들은...
그런생각이나 할까 몰라...

(티스토리에서 보내준 달력 2월그림이...하필 이렇게 예쁜 소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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