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치쿠와우동

from 집 밥 2011.02.12 03:05

어젯밤 급 배가 고파졌다.
참고 그냥 자려는 나의 노력은... 온데간데 없이...나는 뭘 먹을까에 대한 고민고민고민...
푸우처럼 안구부러지는 팔을 모아 띵크띵크띵크...
사실 엄마가 생우동면을 한팩 더 가져다주었는데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얼른얼른 먹어야 한다는 핑계를 대며...ㅎㅎ
요즘 떡볶이 먹고난 국물에도 우동면넣어먹고...
떡국먹고난 국물에도 우동면넣어먹고...
그래도 우동면이 조금 더 남아서...
뭘해먹나...
하다가 오랜만에 생각난 치쿠와우동!!!
보기에도 귀염귀염한것이 우동 맛나게 먹기에는 참 좋았드랬는데...
지난 여름 얼음 동동 띄워 먹었지만 지금은 겨울이니까...
따뜻하게 먹쟈...^^





Serves 2

치쿠와 2개, 우동면 2인분, 가쓰오부시육수 3C~4C, 쯔유 1C, 무 1/2조각, 실파(송송썬것) 적당량, 와사비 약간


1. 끓는물에 우동면과 소금을 넣어 삶고 찬물에 헹구어 사리를 만들고 치쿠와는 송송썰어 데친다.

2. 육수를 끓인 후 쯔유를 넣어 섞고 무는 강판에 곱게 갈아 준비한다.

3. 우동면을 담은 그릇에 육수를 붓고 치쿠와와 갈아놓은무, 송송썬 실파를 올린후 와사비를 곁들여 먹는다.





국물은 살짝 자작한정도의 느낌으로...
너무 흥건한건 맛난 국물이 너무 많이 남아서...
살포시 젖을정도의 양이 더 나은듯...
한여름에 차갑게 먹는것도 좋지만 한겨울에 따뜻하게 먹는것도 참 좋아서 완젼 원츄...^^
전에 급 구입해서 먹었던 이마트 냉동우동면은 좀 에러였지만 엄마가 준 생면은... 맛나네...ㅎㅎㅎ


우유획득!!!

어제 우유실종늬우쓰에 이어...
오늘 오후 편의점에서 딱 세개 남아있던 저지방우유를 획득했다.
편의점이 정신없는것으로 보아 물건이 들어온지 얼마 안된시간인듯... 점원들 여럿이 물건을 정리하고
발렌타인데이를 노리는 초콜릿제품들을 진열하느라 완젼바쁨바쁨모드였을때...
보통때에 비해 현저히 저지방우유의 갯수가 적은걸로 봐서는...그나마 남은것도 금방 다른사람들이 사갔을듯...
우유사러 간건 아니었지만 운이 좋았지 싶어 혼자 '끼얏!!!'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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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meru 2011.02.12 06: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흑...침넘어 가요.
    비쥬얼이 깔끔하면서 탱글탱글 빛나는 면발!!
    정말 고문이네용--;;;
    된장국에 밥이라도 말아먹고 자야하려낭 ㅎㅎㅎ

    • BlogIcon gyul 2011.02.13 19:3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잘 삶아진 탱글탱글한 우동면은 그냥 먹어도 맛나고 좋기때문에
      야식으로 먹기엔 간간하고 깔끔한 우동 참 괜찮죠...^^

  2. BlogIcon blueberry pie 2011.02.12 08: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호홍~ 오늘은 아침 일찍 이 포스팅을 봐서 아주 다행이에요~ 이미 와바액을 해서 배가 안 고프니까요ㅎㅎ 그래도 워낙 맛있게 보여서 먹고 싶어지긴 했어요!^^;; 밤에 봤으면 얼마나 더 큰일이었을까요. 밑에 meru님 댓글만 봐도 알 수 있어요ㅎㅎ

    • BlogIcon gyul 2011.02.13 19:3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전 아직 한두번 먹을 양이 더 남아있어서...
      이따 입심심해지면 또 먹을지도 모르겠어요...^^

  3. BlogIcon 슬로레시피 2011.02.12 20:0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머 이것좀.....땡기네요 ㅎㅎㅎ방금 저녁약속펑크났는데 집에가서 이거나 만들어먹을까 ㅎㅎ

  4. BlogIcon 클라라 2011.02.13 13: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완전 깔끔해 보여요.
    비쥬얼이 그런만큼 맛도 그랬겠죠??^^
    면이 참 가지런하게 담긴 것 같아요.

    • BlogIcon gyul 2011.02.13 19: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빵꾸뽕뽕 치쿠와가 밋밋한 우동의 비쥬얼에 나름 도움도 좀 되고 그래요...ㅎㅎ
      만드는방법은 간단하지만 맛은 꽤 좋아서 자주 해먹는거긴한데...이번에는 치쿠와를 꽤 오랜만에 사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