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잠 세시간인가 자고 하루종일 일을 하다보니 커피를 몇사발을 마셔도 잠이 안깨던 지난 주말...
너무 졸립고...멍해지다보니...아무래도 능률이 오르지 않아...
안되겠다 싶어서 대충 옷을 주워입고 커피킹에 갔다.
원두는 하루이틀정도 더 먹을만큼이 남아있긴했지만...
나는 뭔가 제대로 된 커피를 마시고 잠을 홀딱 깼어야 했으니...





원두는 이번에도 탄자니아...
여전히 인도네시아만델링은 없었지만 권해주셨던 탄자니아를 집에서 잘 마시고 있으므로...





상큼한 산미가 내 잠을 잘 깨워주지 않을까 싶어 이날도 과테말라를 한잔 마시기로 했다.





가장 설레이는 시간...
코끝으로 살살 간지럽히는 좋은 향...
젓가락에 불고기 한점 들고 멈멍이 코앞에 살살 흔들어주면...
온세상이 까매지고 고기만 보인다는 멈멍이가 된 기분...
나도 꼬리가 있었다면 살랑살랑 흔들고 있었을지도 몰라...^^





아...알흠다운 자태...
내 잠을 홀딱 깨워준 과테말라안티구아...
(ㅎㅎ 한모금에 잠이 홀딱 깨게 해주셨던건... 감사했어요...^^)
잠은 모자라 좀 힘들었지만 맛있는 커피한잔을 마시고 나면,
이 여유를 느끼고 나면 나는 또 달릴 준비가 될것만같아...





커피를 마시고 멍한 기분도 깰꼄... 좀 앉아 얘기도 하고 얘기도 듣고 했는데...
역시 집에 돌아가 바로 또 일해야 할걸 생각하면 다시 멍~ 해질것만같은기분에...
가는동안 마실수 있도록 커피 한잔을 부탁드렸다.
이건 커피에 대한 두꺼운 책을 펼쳐보고 계시던 평일에 근무하시는 바리스타분이 추천해주신 모카하라...
ㅎㅎ

덕분에 기운내서 집에 돌아와 불꽃같이 달려들어 제때 일을 잘 끝낼수 있었다...^^
역시 나는 이제 밥보다 커피가 더 좋은가봐...


한남역에서 한남오거리 방향, 신성미소시티 1층 커피킹(Coffee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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