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파...

from 눈 으 로 하 는 말 2011. 3. 1. 01:08

2월부터 3월까지 내리고 있는 지금 이 비는...
겨울비일까 봄비일까...
알수없는 속마음처럼 헤깔리게 만드는 요 비때문인지는 몰라도...
아니면 너무 짧아 훌쩍 지나간 2월의 시간때문에 생긴 멀미일지는 몰라도...
하루종일 끙끙 앓아버렸다.
피곤했기때문에 그런걸까 생각해보면...
물론 나는 나이가 많아졌지만 강철체륙(강철체력보다 강한표현)소녀인것은 분명한데...
이정도에 나가떨어질것같지는 않은데...
일어나자마자 아마도 대왕싸이즈 딱따구리가 내 머리를 꽉 깨물고 있는듯 머리가 깨질것처럼 아프고
구토증세가 나타나고...
복용방법은 알고 있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쇼파에 겨우 몸을 가누고 앉아 '타이레놀 공복' 을 검색한 후
두알의 타이레놀을 집어먹고 겨우겨우 잠이 들었다.





한참 자고 일어났을때는 이미 해가 질때쯤...
조금 나아졌지만 무리하지 않기 위해 마치 슬로우모션인듯 쵼쵸니 움직여 밥을 먹고
정신을 좀 차릴겸 쇼파위에서 담요를 뒤집어 쓰고 지난 토요일 못봤던 무한도전을 보며
딱히 하는거 없이 멍~ 하게 하루를 보내다보니 얼레벌레 다시 으실으실거린다.
약이 효과를 발휘하는 시간이 지났구나...
오늘은 밤늦게까지 놀지 말고...
약먹고 일찌감치 자야겠다 싶어 밤타이레놀과 밤타이레놀콜드를 두고 고민하다가
감기기운도 있는것같으니 밤타이레놀콜드 두알을 홀랑 집어 먹었다.

골골한건 전혀 나와 어울리지 않으니...
내일은 말짱하게 눈이 번쩍 떠지고 평소처럼 온집안을 다다다다 뛰어다니며 부산하고 소란스런 나로
리셋되어있기를바라며..

밤타이레놀콜드도 역시 잠이 오는 효과가 있는지...
이 글을 쓰는동안 몽롱~ 해지네...
모두들 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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