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3박4일정도 우리 재워주고 맛있는거 먹여주느라 고마운 마음에 서울로 돌아오는날
언니한테 먹고싶은게 있는지 물어봤다.
원상궁마마님의 친언니는 이때 아기를 가진 상태라 마음껏 외출하기가 쉽지않고
서울에 살다가 결혼하면서 부산으로 내려온것이라 살림살이도 익숙하지 않을때 친구도 없는 곳에 혼자 있으려니
먹고싶은게 있어도 먹으러 다니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얼른 온집안을 패밀리레스토랑으로 만들어주었다.




이날의 메뉴는 크림소스스파게티와 비프화이타, 그리고 사진에 없지만 언니네 집 냉동실에 꽉꽉 채워놓은 치킨퀘사딜라.




건천에서 사들고 온 고기로 만든 비프화이타.




곁들여 먹는 양상추와 토마토.




며칠동안 너무 편하게 잘 지내고 온것에 대한 보답으로는 너무 간소하지만 언니는 맛있게 먹어주었고
우리는 언니를 위해 냉동실의 퀘사딜라와 소스담는 그릇셋트를 선물로 남기고 왔다.

부산의 좋은 경치를 보는것도 좋지만
좋은 사람들과 사소하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것은 무엇보다도 좋은것같다.

언니는 얼마 후 예쁜 왕자님 출산!


(치킨퀘사딜라는 지난번에 레시피 올렸고 나머지 메뉴들은 곧 레시피 올라오니 기대바람!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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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앨리어스 2009.05.02 21:4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 정말 맛있겠네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2. BlogIcon 검도쉐프 2009.05.07 01:4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왁자지껄 해야 먹는 맛이 나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