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이번주 초까지 내내 감기 몸살을 달고 있어서 그런지....
오늘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보니 다크써크이 주륵주륵 내려오고있었다.
아...내얼굴 너무 불쌍해졌네...
빈곤해보여...
게다가 심하게 앓았던 월요일, 약기운으로 기록적인 16시간동안 잠을 잔 결과...
눈이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도 않을만큼 퉁퉁부어버린 얼굴은 여태 붓기가 빠지지도 않고...
이건 밥 잘먹는것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 싶었다.
엄마가 챙겨준 연어에 베이비채소 넉넉하게 담고
냉장고를 뒤져봤지만 블랙올리브가 없네...ㅠ.ㅠ
아쉬운대로 케이퍼만 넉넉하게 흩뿌리기...
입안에서 양파냄새가 나는게 싫어서 생양파는 잘 먹지 않지만...
무순도 없고하니...아수운대로 얇고 가늘게 채썰어 찬물에 담가 살짝 매운맛만 뺀다음 샤샤샥 뿌려주고
올리브오일과 레몬즙 샥샥~ 후춧가루는 살짝~
너만 믿을께... 빈곤해보이는 내 얼굴에 한줄기 빛이 되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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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 연어살이 아주 좋아 보이네요.
요거 먹고 얼굴 좀 생기 좀 돌아 오신건지..
16시간을 자 본적이 전 없는 것 같은데..진짜 몸이 많이 안 좋으셨나봐요--;;;
수면유도제가 들어있는 타이레놀 두알 먹고 잤더니...
딱 약기운이 떨어질때쯤 잠이 깨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이어서 그냥 더 잤어요. ㅎㅎㅎㅎ
너무 자서 그런지...
마치 대성통곡하고 울고난 다음날처럼...
얼굴이 퉁퉁 부었다는...ㅎㅎㅎㅎㅎㅎ
지금 냉장고에 있는 먹거리가 딱 연어샐러드 용이네요.
inspiration 감사합니다.
ㅎㅎ 맛나게 해드셨어요?
저도 한접시 더 해먹었어요...
하아~ 연어살 ^^
연어 너무 좋아합니닷!!!
정말 얼굴에 팬더가 되는 다크서클에는 연어가 좋다고는 하는데..
어여 좋아지셔야할텐데 말이에요. 아직 꽃샘 추위로 날은 차네요
이렇게 날씨가 추운줄은 모르고 그냥 대충 껴입고 미용실에 가려고 나갔다가...
완젼 깜짝 놀랐어요...
다행히 차를 가지고 가는날이라서 뭐 그냥 가긴 했지만...
다들 왜이리 춥게 입고 왔냐고 묻더라구요. ㅎㅎㅎㅎ
꽃샘추위에 감기 조심하세요...
저는 감기로 이번에 너무 고생했더니...
아....징글징글해요...^^
재료가 모두 갖춰지지 않아도 연어는 언제나 옳아요~^^
줄넘기 해도 좋을 정도로 충분히 내려온 다크써클 작렬인 저에게 꼭 필요...;;
연어를 먹는것이 더 도움이 된다는 사람도 있고...
가끔 TV를 보면 연어를 얼굴에 붙이는게 더 도움이 된다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역시 전자를 택할래요...
피부에도 좋고 입에도 좋고 배도 부른게 쨩!!!
ㅋㅋㅋㅋ
제 다크서클의 길이는...
하하의 연미복 길이보다 더 길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