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네에 떡볶이를 먹으러 간김에 생글생글언니가 얘기해준 찬스(chan's) 에 들르기로 하고
추위, 바람과의 사투끝에 찬스 를 찾아갔지만...
굳게 닫힌 문...
ㅠ.ㅠ
완젼 눙무리가...ㅠ.ㅠ
아...안그래도 바람 장난아닌데 진짜 바람맞으니..우울해지네...
커피도 커피지만 이 우울함은 좀 날려야 겠다 싶어서...
상수역에서 지하철 타고 쑝~ 날아왔다...
요 며칠 푸딩푸딩!!! 노래하던 패션5(passion5) 로...





1층에서 고민끝에 간단히 몇가지 골랐고...
따로 식사까지 할건 아니라서 그냥 대충 1층 한쪽 구석에 앉을까 했지만...
출입문이 열릴때마다 좀 춥게 느껴져서 그냥 확 2층으로...
그러고보니 나 여기 2층에는 처음올라와보네...
패션5답기보단...앙드레김샵같은 느낌...ㅋㅋㅋ
이리저리 구석구석으로 들어가 저 사진의 끄트머리 중앙 한가운데 자리를 잡아줬지만
너무 시끄럽고 웅성대는것같아 조용한 구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딸기푸딩하나, 초코푸딩하나, 밀푀유와 남은 저녀석....이름이 뭐였지?
푸딩은 언제나 사랑스러운 맛...
뚜껑을 열자마자 진한 딸기향, 초콜릿향에 기분이 좋아진다.
아...너무 먹고싶었어...
아수웠다면...보기보다 그냥 그랬던...저 이름 생각안나는 아이...
꺄악!!! 하는 맛은 아니어도 뭐 나쁘지는 않은정도...
하지만 살포시 올라앉은 초콜릿큐브는...
그 모두를 이해해줄만큼 입안에서 살포시 녹아들었다.
ㅎㅎㅎ





그나저나 밀푀유는...도데체 어떻게 하면 깔끔하고 우아하게 먹을수 있을까?
쁠앙스에서 유학했던 언니님도 도저히 모르겠다시능...
참!!! 저 푸딩병에 써있는 글씨를 보라지...
먹고난 병을 집에 들고와 세척하려고 보니 글씨가 다 뭉개져있었다. 내가 모르는 나라말인가? ㅋㅋㅋ
가방안에서 프린트된 글씨가 뭉개진건가 했는데...사진을 보니 원래 저렇게...하자...
간혹 시즌별로 여러가지 모양의 푸딩병이 나오곤하는데...
나름 요녀석도 기념으로 잘 가지고 있어야지...ㅋㅋㅋㅋㅋㅋ







실내가 그리 썩 따뜻하지는 않다보니 저 하얀 나무들이 더더욱 춥게 느껴지는구나...

한남동 한강진역 3번출구 Passion5







아...커피는 좀 따수운데서 편하게 앉아 마시고 싶은 마음에 커피는 다른데로 옮겨 먹기로 하고
커피와 함께 먹을 머랭쿠키 두봉지 집어들고 꿋꿋하게 아르시오네(Alcione Coffee) 까지 걸었다...
추위에 걸어오긴 좀 멀것같기도 해서 근처 카페들을 알아봤지만...
한가하고 따뜻한, 그리고 커피가 맛난곳중에 고르자니...
아르시오네만한데가 없어서...
과테말라와 인도네시아만델링을 주문(리필은 케냐)하고 패션5에서 사온 머랭쿠키를 먹으며 끝도없이 토킹...
그나저나 머랭쿠키는 첫맛은 괜찮은데 점점 달걀비린내가 많이나서 으... 그닥 좋은선택은 아니었는가봐...
아...한참을 얘기하고나서 집에 가야지 싶은데도 나가고 싶은 엄두가 안나는 바람...ㅠ.ㅠ
이바람 지나면...
진짜 봄 오나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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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클라라 2011.03.13 10: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혹시 이날이 저랑 버스정류장에서 만나신 날인가요?^^
    오랜만의 만남 반가웠다는...
    신기하기도 했고요...정말 우리가 같은 동네 사는 게 맞구나 싶기도 하고...ㅎㅎ

    • BlogIcon gyul 2011.03.14 04: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맞아요...이날...
      버스정류장에서 저를 알아봐주시다니...^^
      저는 아마 그때 핸드폰가지고 기다리고 있어서 시선이 아래로가있다보니
      클라라님이 알아봐주시지 않았다면 못보고 스쳐지나갔을지도 몰라요...^^
      암튼 동네에서 그렇게 만나게 되니 더 반가운것같아요...
      너무 반가워서 저는 그날 너무 방방 뛰었드랬죠...^^

  2. BlogIcon 더공 2011.03.13 16: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편안한 일요일 보내고 계시나요^^
    벌써 일요일 오후로 슝~~~~

    • BlogIcon gyul 2011.03.14 04: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네...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즐겁고 재미있게 보냈어요...
      그냥 마냥 걸어도 좋기만한 그런 좋은날씨라...
      그 기분으로 월요일 이번주도 내내 즐겁고 재미있게, 열심히 지내보려구요...
      더공님도 멋지게 한주 잘 보내세요~

  3. BlogIcon 하늘을달려라 2011.03.14 00:5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맛나게 보이는 곳이군용 ㅎㅎ
    푸딩병이 너무너무 이뿌군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