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볶음밥...

from 집 밥 2011.03.12 02:17

전날먹은 맑은 해물탕 ..
양이 좀 많아서 한번에 다 못먹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건더기는 거의 다 건져먹었고
국물만 넉넉하게 남은상태...
 아구샤브샤브 집에서 먹던대로 밥을 볶아먹어도 좋겠고..
아예 죽을 끓여도 좋을것같은데...
밥이랑 철음부터 같이먹었더니 배가 부르니 다음날 먹지 뭐...





그래서 만든 마무리 볶음밥!!!
남은 해물탕 국물 조금 넣고 꼬들꼬들한 밥넣고 비벼먹으려고 남겨둔 미나리는 잘게 송송썰어 같이 넣고 볶는다.
마지막에 김 부숴 넣고 통깨도 샤샥, 참기름 살짝 돌려 한번더 살짝 볶아 접시에 담으면 끝!!!

향긋한 미나리덕에 아침에 먹기에 좋긴하지만...
그래도 해물탕 국물이니... 오후에 외출하는 한가한 아침으로 먹는게 좋겠다...^^


반찬은 배추김치뿐...

얼마전 엄마가 새로 가져다준 배추김치...
다른데선 거의 한점도 안집어 먹는 김치를 집에서는 그나마 밥반찬으로 두고 먹는건
정말 내입에 꼭 맞아서...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정말 내 입에 너무너무 꼭 맞아서
너무 맵거나 강한맛의 김치를 잘 못먹다보니
파는 김치는 거의 손을 대지 않고 친구네 집에 놀러가는경우에는 그냥 맛만보는정도?
아마 엄마가 만들어주는 김치가 없으면...
나는 김치를 안먹고 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적도 있었던것같아...
ㅎㅎ 그나저나 사진에도 잘 안보이는 김치에 대해 한참 얘기하는건...
요번 김치가 너무 맛나서...ㅎㅎㅎㅎ
딱 적당하게 익고 맵지 않지만 시원~ 한맛에...
평소 식사때 꺼내는 양보다 요즘은 조금 더 많이 꺼내는듯해서...
너무 맛나게 잘 먹고 있다고...^^
아...이 김치비법은 정말 빨리 전수를 받던지 해야겠다...
엄마씨, 잔소리는 지퍼채울테니 나좀 제자로 받아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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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페코(pekoe) 2011.03.12 02: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하하하, 마지막에 빵 터져버렸습니다.
    귤님이 어머니께 잔소리를 하시는건가요, 아니면 반대인가요?
    일반적으로 어머니가 주시는 사랑의 표현이 잔소리라면, 저는 굉장히 사랑받고 살고 있거든요. ㅋ

    • BlogIcon gyul 2011.03.14 00:3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는 잔소리 하는게 제일 싫은데...
      엄마한테는 유난히 잔소리를 하게 되니...
      엄마가 저때문에 속 많이 상하실듯.. ㅋ

  2. BlogIcon 클라라 2011.03.12 21: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김치 잘 안먹는 스퇄인데다 입맛이 특이해 엄마 김치만 먹어요.
    시집 가기 전에 전수 받아야 할텐데, 자꾸만 미루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