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벌레 또 2주가 지났나봐...
커피가 똑 떨여졌다.
집에 돌아오는길에 들러 사오기엔 시간이 좀 늦을것같아서
외출하는길에 커피킹에 들렀다.
오랜만에 복슝님이랑...^^
늘 마시던 인도네시아만델링보다 복슝님은 탄자니아를 더 좋아하시는듯...
하지만 오랜만에 원두가 있다고 하니... 이날은 인도네시아만델링으로 구입...^^
그리고 오랜만에 예가체프를 부탁드렸다.
커피를 마시는것이 즐거움이 되고...
어떤 시간을 좋은 향기로 기억하게 되었다.
갑자기 눈앞에 비친 밝은빛을 볼때엔 너무 눈이 부셔 쳐다볼수 없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그 빛은 사라지고 눈앞에 있는것을 선명하게 볼수 있는것처럼
낯설고도 신비로운 처음의 느낌은 어느새 조금씩 차분해지며
숨을 고르고 그 순간을 좀더 섬세하게 기억해내는것만같다.
이날...
복슝님은 아주 오랜만에 이 커피를 마주하면서 너무 설레였던지... 긴장한듯 얼굴이 상기되어보였다.^^
한남역에서 한남오거리 방향, 신성미소시티 1층 커피킹(Coffee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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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딱 맞는 커피 한잔은 정말 천금 같아요~
밥도 필요 없고...ㅋㅋ
ㅎㅎ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한모금으로 얼굴에 미소가 번질수 있는...
참 아름다운 힘이 있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