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복슝님과 사이좋게 한권씩 고른 책...
언제나 취향이 확연하게 느껴지는 조합...
나는 이수동 화가의 <토닥토닥 그림편지>,
복슝님은 댄 애리얼리의 <경제 심리학>
자기전 아이폰을 잠시 밀어두고 오늘은 이 책을 보다가 잠이 들테야...
불편한 겉 껍데기는 벗겨버리고...
꽃 같은 그대
나무 같은 나를 믿고 길을 나서자.
그대는 꽃이라서 10년이면 10번은 변하겠지만
나는 나무 같아서 그 10년, 내 속에 둥근 나이테로만
남기고 말겠다.
타는 가슴이야 내가 알아서 할 테니
길 가는 동안 내가 지치지 않게
그대의 꽃향기 잃지 않으면 고맙겠다.
교보에서 이 책을 고르게 된건 무심코 집어들어 대충 슥 펼친페이지가 바로 여기...
그림도 그림이지만
왠지 마음이 짠해지는게... 참으로 와 닿아서...
작게나마 소리를 내어 한글자 한글자 의미를 생각하며 읽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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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부위인 종아리와 발바닥에 춱춱!! 붙여주면...
개운한 아침을 맞을수 있게 된다..
다만...
붙일때 '읏!!! 치거워!!!치거워!!!' 하며 정신산만해지는 부작용기능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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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일본에서 휴족시간을 보곤 환호성을 질렀더랬죠.
종아리가 특히 잘 붓는 편이라...
여행가면, 꼭 사서 붙이곤 했는데...
다음 날 일어나면 말짱해져서 또 그 다음날 막막 돌아다니는 밑천이 되었다능...ㅋ
휴족시간은 정말 대박인것같아요...
하루종일 다리가 너무 아프고 퉁퉁 부었을때도 딱 붙이고 자면 다음날 너무 멀쩡해져요...^^
최대한 쫙 땡겨 넓게 붙여주고 다리는 쿠션위에 올리고 자면...잠도 잘와요...ㅎㅎ
그대의 꽃향기 잃지 않으면 고맙겠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감사합니다...^^
휴족시간. ㅎㅎ
저거 발바닥에 바르는 것 중에서 오톨토돌한것이 있는 것도 있어요. 국내에는 아직 출시가 된건 아닌것 같은데...
그거 바르면 두배는 더 시원한것 같아요. ^^ 전 종아리에도 자주 붙이고 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