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춘천에 다녀오신 클라라님께서 춘천서 직접 공수하신 맛난 빵을 전해주신다기에...
겸사겸사 오랜만에 얼굴도 볼겸... 저녁마실겸 커피한잔 하기로 했다.
맛난 빵도 좋지만...얼굴본지 너무 오래되었으니까...^^
그러고보니 같이 커피를 마신적은 많았지만 커피킹에서 만난건 처음이네...ㅎㅎ



이날은 아침부터 날씨가 꽤 쌀쌀했어서... 저녁에 춥지 않을까 하고 머플러까지 둘둘말고 나갔는데...

집에서 커피킹까지 걸어가는동안 땀이...ㅎㅎ

클라라님은 예가체프를 주문하셨고...

나는 덥기도 하니...겸사겸사 시원한 더치커피 개시!!!

예가체프 더치를 다시한번 마셔보고싶었지만 오늘은 다른것이 준비되어있다고 하시니...

그럼 뭐 다른걸로 먹어볼까? 하고 부탁드렸다.

(그나저나 이거 이름을 여쭤봤었는데...며칠 지났다고 그새 가물가물...)



한남역에서 한남오거리 방향, 신성미소시티 1층 커피킹(Coffee King)



오랜만에 만나서인지, 반가운마음에 이얘기 저얘기 한참을 나누고나니...

마치 공기 좋은곳에 소풍을 나온것처럼 마음이 한결 가볍고 산뜻해지는 기분...

ㅎㅎ

언제나 좋은친구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커피킹이 거의 끝날무렵의 시간까지 한참을 얘기하다가...

근처에 새로 생긴 떡볶이집이 있다길래...맛이나 볼겸 하고 함께 들러보기로 하고 일어섰다...




항상 여러가지로 챙겨주시는 클라라님은 오늘도 내 양손을 무겁게...

너무 받기만 하는것은 아닌지... 마음씀씀이에 감동하면서도 이렇게 받아도 되는건지모르겠어요...^^




클라라님이 주신 쇼핑백 안에는

여러가지 기념품과 안내책자가 들어있었다.
그저 왕릉이라하면...
어렸을때 엄마와 엄마친구들이 함께하던 모임, 그리고 가족모임에서 자주 가던 선릉이나
고등학교때 소풍으로 갔던 헌릉밖에 생각나지 않았는데...
역사를 따로 공부해야하는 부담이 없다보니
이것들을 하나하나 넘겨보며 오히려 더 많이 관심을 가질수 있게 된듯...

또한 왕릉에 관련된 역사뿐아니라 왕릉안에 살고 있는 예쁜 꽃과 나무들에 대한 안내책자는...
야생화라면 자다가도 깰 엄마가 꽤 좋아할것만같다...
한장한장 넘겨보니 엄마의 텃밭에서 자라 나에게 익숙한것들도 많고...
엄마가 말해주었지만 몰랐던 이름이나 얼핏 들어봤던 이름들이 스믈스믈 기억나기도 하고...

사실 학교다닐땐 역사공부의 중요성을 그리 깊게 깨닫지 못한데다가...
전공의 특성상 자세하게 배우지 않았었지만
한살한살 커가면서 역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고 있다.
그런의미에서...클라라님이 주신 이 선물들이 나에게는 참 고마운것들...
우리의 올바른 역사가 다음세대에까지 잘 전해지기위해서는
학교교육등 여러가지 중요한 것들이 많지만
우선 내가 할수 있는것은...
나부터 똑바로, 제대로 알아야 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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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클라라 2011.04.25 13: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내리는 평일 저녁, 슬렁슬렁 동네 마실 함께 할 동네칭구가 있다는 게 너무 기뻐요~
    제가 하는 일이 귤님 같은 분들께 많은 걸 알려드려야 하는 건데...
    막 사명감 돋는다는...ㅋㅋ
    다음번에 일본어 자료 드릴게요~

    • BlogIcon gyul 2011.04.27 04: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저두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그나저나 선물로 주신 기뇸품들은 차근차근 읽어보고있어요...^^
      앞으로도 시간은 많으니...천천히 많이 알려주세요...ㅎㅎ

  2. 노루귀 2011.04.25 13: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거..야생화 책자 ..나 주라...
    아니 ..나도 갖고싶다 얻어주라...ㅋㅋㅋ

  3. BlogIcon 솔로몬 2011.04.25 14:5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호 좋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