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얘기하고났지만 시간상 얼굴의 붓기는 아직 빠지지 않고...
배곱아서 꾸루룩 거리는걸 참느라 챔피챔피...
겨우 하나 끝내고 어제 먹고 남은 식은 핏자한조각으로 점심을 때웠다...
정신도 좀 차릴겸...
동네한바퀴 마실...
무성한 여름의 가로수보다 봄기운에 파릇파릇한 예쁜 연두색 새 잎사귀가 돋아나는 나무들이 너무 예뻐서...
봄기념으로 또 여기서 사진한장 남기기로 했다.
어느덧 이곳에서 여덟번째 봄을 만나네...
저녁은 어제 먹고 어정쩡하게 남은 김칫국에 엄마가 준 생면을 삶아 김치국한그릇...
개운하고 맛은 좋지만...보기엔 그냥그렇군...
멸치다시다육수에 송송썬 김치 넣고 끓이다가 액젓 약간 넣어주고 간 맞춰 김치가 숨이 죽을만큼 포옥~ 끓여주면 김칫국...
여기에 콩나물과 새우젓을 넣으면 김치콩나물국...
그리고 밥 넣어 말아먹으면 김치콩나물국밥...
하지만 집에 지금 콩나물이 없으니...
우린 그냥 심플한 김칫국...ㅎㅎ
(사실 이건 어제 피자배달시켜먹고 입가심으로 먹으려고 끓였다능... ㅎㅎ 한쿡사람 맞는가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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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어제 저도 동네 마실 나갔었는데...
저희집에서 응봉 넘어 옥수동, 한남오거리 방향으로요...
한, 3시~5시 정도에 오거리를 배회했더랬죠...ㅋㅋ
학화호도 사면서 커피킹 보고, 귤님 계실까 하고 기웃하기도 했었는데...ㅎㅎ
앗!! 비슷비슷했겠네요...
저도 그시간쯤에 돌아다녔거든요...ㅎㅎㅎ
잠을 두시간반밖에 못자서...
레슨하는동안 커피를 너무 진하게 많이 마셔서
이날은 커피킹엔 들르지 않았었지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