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기념으로 같이 식사하기로 하면서...
'집에서 먹을래 밖에서 먹을래?' 하고 엄마에게 문자를 보냈더니...
'걍집에서'
띡 요 네글자 온다...
워낙에 외식보단 집에서 밥먹는것을 좋아하는 엄마이다보니 딱 예상이 되는 답이었다능...
뭘해줄까 하다가...
지난번 엄마가 뜯어다준 참나물로 만든 페스토소스 맛도 보여줄겸...
파스타를 준비했는데...
웬걸...
엄마는 그날인가? 갑자기 목이 '억!!!!' 하더니 안돌아간다며
뒷목을 잡고 우리집에 방문...ㅋㅋㅋㅋ
그날은 얼레벌레 엄마를 신경쓰느라 특별히 사진으로 남겨놓은게 없네...



그때 내놓은메뉴중에 감자샐러드를 만들고 맛이 좋아 다음날 오후에 무작정 남은 감자를 모두 삶았다.

맛나고 상큼한 홍초머스터드드레싱은

올리브오일 4~5T, 석류식초 4T, 홀머스터드 1+1/2T, 허브 약간(나는 로즈마리와 타임 숭덩숭덩잘라서...)

삶은감자를 채에 담아 물기를 빼고 포슬포슬할때 드레싱을 넣어 흔들어 섞고

구운 베이컨을 잘게 잘라 넣고 또한번 흔들어 섞기...

한접시를 담아 먹다보니 아...배불러...

감자의 양이 적은줄알았는데 은근 많아서...
약간 남겨둔건 다음날 점심에 반찬으로...^^



다음날 식판밥


상추겉절이, 배추김치, 감자베이컨샐러드, 카레, 고시히까리밥


얼레벌레 고난과 역경이 많았던 카레...

늘 구입해두었던 고형카레를 다 먹고나서 채워두는걸 깜빡...한나머지...

아쉬운대로 카레가루(100%, 5뚝이 이런거 말고..)로 만들다보니 내맘대로 안되네...

만들고싶었던건 완젼 오리지널 커리였지만...

이건 그냥...한국식카레...

이상과 현실은 이렇게도 다르단말인가....아...아....아....




카레에 감자가 들어있긴하지만...

이게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네...

머스터드를 한알씩 톡톡 터뜨려먹는게 잼있으니까...다음엔 머스터드를 좀 더 많이 넣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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