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처음으로 얼음을 얼렸다.
이 얼음을 얼리면서부터 보온병에 넣어 따뜻하게 먹던 보리차대신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만든 보리차를 마시게 되었다.
그럼...이제 곧 집에서 아이스라떼를 만들어 먹게 되겠구나...
그럼...200바퀴 돌려 갈아먹던 핸드드립커피는 당분간 안녕~ 하고
적어도 300바퀴쯤 돌려 에스프레소용으로 원두를 갈아야 하는구나..
그럼...내 팔뚝은..
ㅠ.ㅠ
더...더...더...굵.............어....지...............
..
..
...
싫어!!!!!!!!!!!!!!!!!!!!!!!!!!!!!!!!!!!!!!!!!!!!!!
(다음생엔...꼭 가느다란 팔다리 아오이유우로 태어나고싶고나...
아!! 수술전 아오이유우 말고 수술후 아오이유우로... ㅋㅋ)
첫 얼음을 얼린 기뇸으로...
화분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민트잎 잘라 넣은 민트사이다...
열무김치, 상추겉절이, 오징어무국, 김, 어정쩡하게 남은 참치와 잡곡밥...
아...부실하다 부실해...
장보기 직전의 우리집 냉장고...
음~청 부실해...
장보쟈!!! 제대로 좀 먹어보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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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해도 깔끔해서 보기 좋은데요 ㅋ
깔끔해보이긴하지만 겨우겨우 채워먹고있는데 좀 부실해요...
뭔가 좀 넉넉히 사다가 이것저것 만들어먹을까 하는데...
요즘 딱히 입맛이 땡기는것도 좀 덜하고...
아무생각이 안나요...ㅠ.ㅠ
정갈해요 ^^
요즘은 너무 간단히 먹쟈 주의가 되다보니...
좀 화려하게...상다리 뿌러지게 좀 먹고싶어요...ㅠ.ㅠ
이제 핸드드립 안뇽~ 네스프레소 불러야 할 때인가 봐요.
올 여름도 무지 덥다고 하던데...
설마 작년의 그 여름 보다 더 하진 않겠죠... =/=
아...올해도 무지무지 더울것같아요..
벌써 날씨가 너무 오락가락하다보니...
저는 아직 드립이나 아메리카노로 먹고는 있는데
다음부터는 라떼용으로 커피를 갈아오려구요...
더워죽겠는데 라떼 먹겠다며 1.5배 이상 돌려 가는건...
다 부질없는듯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