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요즘 열심히 드립질...
그래도 자꾸 해보니 맛이 약간씩은 좋아지거나 일관성있어지는걸보면...
발드립이어도 원두가 좋으면 괜찮은가봐... 라며 혼자 두리번거린후 자기합리화를 하곤한다.
ㅎㅎ
한번정도 먹을만큼의 커피가 남았길래 커피킹에 원두사러가기...
요즘은 해가 길어져서 저녁때가 되도 훤~ 해...
잠깐 나갔다오려고 자외선차단제 꼼꼼히 바르는건 참 귀찮구나...
이럴때만...해가 짧은 겨울이 그리워...^^



한남오거리 길을건너 커피킹으로 걸어가는동안 스멀스멀 코끝에 구수~한 냄새가진동을 한다.
'오늘 커피볶는날인가?' 하고 생각이 들만큼 점점 진해지는 구수한 콩볶는 냄새...
마치 어렸을때 방앗간 앞에서 뛰어놀때 나는 냄새처럼...
(여기 콩 볶을때마다 요동네 부릉쟁이들 좋겠네...^^)



오늘은 안먹어봤던 콜롬비아 포파얀(colombia popayan) 한잔...

마셔보고 좋으면 이걸 집에 가져갈까 하다가... 집에서 먹기엔 좀 애매한관계로

원두는 좋아하던 인도네시아만델링으로...

생각해보니 집에서 드립을 먹기시작하면서 정작 이녀석을 한번도 구입을 안했었네...

예가체프에 너무 빠져있었나봐...^^



한남역에서 한남오거리 방향, 신성미소시티 1층 커피킹(Coffee King)





집으로 가는길...


요 며칠 왔다갔다하다보니...

동네에 오랫동안 있었던(내가 이사오기전부터였을껄?) 꽃집이 문을 닫는지 할인행사를 하기시작했다.

아마 그 행사가 5월 말까지였나? 그러니까...이제 끝났겠고...문 닫았으려나?

원래는 왼쪽의 팬케익 오리지널스토리까지가 전부 꽃집이었는데

팬케익집이 들어오면서 가게가 절반으로 줄어버렸는데... 결국 없어지네...




백업데이터를 꺼내오는게 귀찮아 오랜만에 미니홈피에 저장되어있던 사진을 펐네... ㅋㅋ

근처의 꽃가게들에 비해 아주 착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급할때마다 바질화분을 사오기 좋았었고

주인아주머니는 그냥 보통이지만...아들로 보이는(띵똥정도의 연령...) 소년이 꽤 장사를 잘해서

귀여운맛에 가끔 작은 허브화분을 구입하곤했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길가에 꽃가게가 있으면 오며가며 꽃들을 보고 기분이 좋아지곤했었는데...
왠지 아숩다..
그나저나 여기도 또 뭐 먹는곳이 생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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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클라라 2011.06.07 14: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무래도 저 베이지 원피스 저랑 똑같은 거 같애요~
    베이비돌 원피스 아닌가요? 반팔이고...
    어째 무늬가 익숙해요~
    우리 동네에서 똑같은 거 입고 돌아다니다가, 딱 만나는 거 아닌가 몰러요.ㅋ

    • BlogIcon gyul 2011.06.07 17:5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앗!! 정말요? 저거 베이비돌원피스에 반팔에...소매가 살짝 퍼프같이생기고 무릎위로 깡총올라와 짧은 원피스...
      그거 맞는듯......ㅎㅎㅎㅎㅎ
      그러고보니 전에 유니클로 가디건도 같은거였는데...
      ㅎㅎㅎㅎㅎㅎ
      취향이 너무 비슷하면 이런문제가 생길수도...ㅋㅋㅋㅋ
      앞으로 우리 만날때 서로 뭐 입을지 미리 알려줘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참!!! 그 유니클로가디건은 저 멋모르고 세탁했다가
      쫙!!! 줄어버렸어요...ㅠ.ㅠ
      그러니 그건 걱정없이 입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