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요리는 너무 좋다.
특히 파스타는 일주일에 적어도 너댓번은 먹는데 어쩌면 나는 전생에 이탈리아사람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끔 한다.
학교다닐때 선배들이나 선생님들이 손금을 봐주시면 다른친구들에 비해 생명선이 짧다고 놀렸는데
그것때문에 겁이나서 면요리를 챙겨먹었을까? 풉!!!
사실 여러가지 공포증이 많은 나로써는 충분히 그럴만도 하지만
적어도 일주일에 너댓번은 파스타를 해먹는 나의 면사랑은 그것과는 상관이 없는것같고
복쓩님도 이런 나에 맞추어주다보니 우리집의 쌀 사용량은 다른집보다 현저히 적은편이다.




Serves 2

카펠리니 150g, 소금(카펠리니 삶기 사용) 약간,
양파 1개(가늘게 채썬것), 앤초비 5~6마리,
앤초비오일 1T, 버터 1T, 화이트와인 50ml,
후춧가루 약간, 이탈리안파슬리(곱게다진것) 1t, 파마산치즈가루 1T
소금 약간


1. 냄비에 물과 소금을 넣고 물이 끓으면 카펠리니를 삶는다.
(파스타는 대부분 포장 봉지에 삶는 시간이 제시되어있다. 카펠리니의 경우 보통 3~5분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2. 양파는 가늘게 채썬다.
3. 팬에 앤초비가 담겨있던 오일과 버터 1T를 넣고 양파를 넣어 중불에서 천천히 볶는다.
4. 양파가 투명해지면 앤초비를 넣어 뭉그러지도록 볶고 화이트와인을 부어 알콜성분을 날린다.
5. 삶은 카펠리니를 4의 팬에 넣고 면 삶은 물 1/2C을 부어 센불에서 볶는다.
6. 후춧가루를 뿌리고 반드시 맛을 본 후 싱거울때에만 소금을 넣는다.
(앤초비도 약간의 간이 되어있고 면 삶은 물에도 소금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싱겁지 않을것이다.)
7. 접시에 담고 곱게 다진 파슬리와 파마산치즈가루를 뿌린다.

g y u l 's note

1. 카펠리니 대신 다른 파스타를 사용해도 된다.
반드시 카펠리니여야 할 필요는 없지만 보통 단순한 소스에는 긴파스타나 새둥지 모양 파스타를 사용한다.

2. 카펠리니 삶은물은 버리지 말고 꼭 남겨둔다.
삶은 물을 넣는것을 넣어야 뻑뻑해지지 않는다. 알콜성분이 날아간 화이트와인때문에 수분이 있다고 생각되지만
카펠리니를 넣고 볶는동안 남은 수분을 모두 흡수하기 때문에 먹을때 너무 뻑뻑하게 뭉쳐진적이 몇번 있다.
이 엔초비카펠리니 이외에도 비슷한스타일의 볶음파스타에는 거의 대부분 삶은 물을 넣어주기 때문에
삶아진 이후에 무조건 버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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