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을 기약하며...

from 집 밥 2011. 6. 9. 03:20

그사이 한번더 만들어먹은 참나물페스토는 이번 접시로 끝...
다음번 페스토는 바질로 만들기를 기대하면서...
한접시를 야곰야곰 먹었드랬다.



페스토소스로 파스타를 만들어먹을땐...
마치 비빔면을 만들듯...
파스타를 삶고..
삶은 파스타에 미리 만들어둔 페스토소스만 넣어서 슉슉 비비고...
올리브오일과 파마산치즈 약간 곁들여 먹으면 되니까...
이보다 간단할수는 없겠지...
이번 여름도 무지무지 더울거라는데...
뭐해먹을까 고민되고 귀찮을때면 바로바로 꺼내먹을수 있게 떨어지지 않도록 만들어두어야겠구나...^^


혼잣말

하루종일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았다.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내가 지금 뭘하고있나 싶기도 하고...
누구나 각자의 생각과 각자의 삶이 있는것이니 이해할수 없다며 불평할필요도, 때로 화를 내거나 답답해할필요도 없지만...
어떤면으론 그렇게 인정해버리는 순간이 함께 공유하던 교집합부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것을 의미할수도 있기때문에...
마음속에 알수없는 감정이 소용돌이 치는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때문인지 몰라도 하루종일 별로 운이 좋지 않았던것도 같고...

서로 나이가 들수록 각자의 길을 걸었고,
세월이라는 헛된 물결속에서
우린 서서히 서로를 잃어만 갔죠.
지금은 어디 사는지조차 알수도 없지만
시간이란건 우릴 무디게 하고
이렇듯 세상은 내게 모든 걸 받아들이게 하죠.

이 가사를 평생 이해하지 못하며 살수는 없겠지 생각했지만...
너무 빨리 다가온 순간들에 멀미가 날것만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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