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자적

from 눈 으 로 하 는 말 2011.06.11 04:15

신세계에 갈때면 노상 고민에 빠진다.
짜장면이냐 짬뽕이냐만큼은 아니지만...
가메골왕만두를 먹느냐, 신세계 지하 상해식품왕만두를 먹느냐...
그 고민의 해결은 늘 포장해올땐 가메골왕만두 , 먹고올땐 상해식품왕만두 인데...
이날 백화점에 들렀다가 가메골왕만두를 사러갔을땐 이미 품절...ㅠ.ㅠ
얼른 다시 후다닥닥 발길을 돌려 백화점이 문을 닫기전에 만두를 샀다.



사천만두하나, 고기만두하나...
음...맛있긴한데 뭔가 좀 바뀐것같은데....
대파덩어리가 전보다 훨씬 더 많이 들어간듯...
그럼 고기가 줄었나? 뭔가 좀 촉촉한맛이 덜해지고 파가 너무 많이 씹히는것이...
아...이 식감이 아닌것같은데.......
전엔 분명 이렇지 않았던것같은데...
이런덩어리파가 이정도로 많이 씹혔다면...내가 좋아했을리가 없는데...
(나의 파 편식을 해결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가능한 최대한 잘게 다져넣는것뿐...
다진파는 먹지만 덩어리파는 안먹음...ㅠ.ㅠ)
그덕분에... 나의 고민하나는 해결된듯하다...
이 덩어리파가 있는한... 만두에 대한 고민은 할필요 없을테니까...^^



왕만두 두개를 먹으니 배가 뽈록나오네...
아... 배부르니 눕고싶네...ㅋㅋㅋㅋ
특히나 살랑살랑 바람이 부는 밤엔...
복슝님이 잠시 비운틈을 타 쇼파에 널부러져 유유자적...
사실 의자에 앉아있다가 궁뎅이도 좀 아픈것같기도 하고...
내 등쨕에 눌린 태지에게 휴식을 좀 주기 위하여...
물론 대신 다른 희생양이 필요하니... 아쉬운대로 흰털 부들부들한 '출부'츄똥!!!
언니 턱좀 떠받을어줘...



불쌍한 출부...

미안한마음에 무릎위에 올려 토닥토닥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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