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둠순대볶음

from 집 밥 2011.06.25 02:05

'아...매콤이가 먹고싶어...'
하루종일 조금 닝닝한것들을 먹었더니 복슝님이 매콤이를 원하고 있다.
이때다이때!!!
전날 바람맞은 순대볶음을 더 맛나게 맛나게 만들어줄 때가 왔으므로...
마트에서 따끙따끙한 순대를 사왔다.
맨날 우리 바람맞히는 트럭순대볶음따위는 생각나지도 않게... 맛나게 만들어줄께...^^



순대 1팩. 떡(떡볶이용) 약간, 달걀(삶은것) 2개,

깻잎 양껏, 양파 1개, 쑥갓 약간, 오일 약간
양념(고춧가루 2T, 고추장 1T, 간장 1T, 맛술 2T, 마늘(다진것) 2T, 참기름 1t, 설탕 1/2t, 들깨가루 1T, 후춧가루 약간, 물 4T)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을 만들고 깻잎과 쑥같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팬에 오일을 두르고 채썬 양파를 넣어 볶다가 떡볶이용 떡과 순대, 양념을 넣어 볶는다.

양념이 배어들면 삶은달걀과 깻잎을 넣어 숨이 죽을만큼 뒤섞고

접시에 담은 후 쑥갓을 올린다.




떡볶이용떡은 순대와 비슷하게 한입크기로 잘라주는것이 먹기 좋고

쑥갓이 없으면 깻잎으로만 대신해도 되는데 깻잎의 크기가 크다면 반으로 잘라주어도 좋다.

나는 집에서 기른 깻잎이라 크기가 손바닥 반만한 여린잎들이라서 자르지 않고 그대로 사용...




사실 순대만 넣어 볶으려다가...사가지고 오자마자 따뜻할때 맛본다면서 한쪽 구탱이에 구멍을 내
하나씩 꺼내 맛보다보니 양이 조금 줄어서... 얼른 냉동실에서 떡볶이용떡을 꺼냈다.
마침 떡볶이 해먹으려고 삶아둔 삶은달걀도 있으니 잘 되었네...
양껏 해먹을수 있겠고나...^^
참!!! 순대볶음용 순대는 그냥 먹는것보다 조금 두툼하게 썬것이 좋으니
아주머니께 '조금 두툼하게 썰어주세요' 하고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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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shinlucky 2011.06.25 03: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왓 진짜 맛있겠네요.
    순대로 요렇게 데코하니 완전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ㅋ

    • BlogIcon gyul 2011.06.25 16:4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예 채소는 따로 두고 쌈처럼 싸먹어도 괜찮을것같아요.
      짜지 않게 먹으려면 최대한 넉넉히 넣어주는게 좋구요...

  2. 새야 2011.06.25 16:3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솔직히 맛없어보인다,,,

    • BlogIcon gyul 2011.06.25 16:4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러실까봐 제가 알아서 다 먹었습니다...
      어차피 순대는 그리 맛있어보이는 비쥬얼을 타고나지 않았으니까요...^^

  3. BlogIcon 레이지와이프 2011.06.26 15: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순대볶음....을 먹어본적이 없으니 어떤 맛일지 궁금해요(지금까지 순대 볶음도 먹어보지 못한것에 급 자괴감이 드네요>.<)
    여기선 순대를 쉽게 구할수 없을 뿐더러 뭐 한국 마트에 팔긴 하지만 설사 구했다 치더라도 고유의 맛을 즐기느라 한번도 볶아 먹여야겠다는 생각은 못해봤어요..쑥 갓하고 먹으면 잡냄새도 사라질듯해요.

    • BlogIcon gyul 2011.06.28 00:4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어익후.... 자괴감까지 들필요는 없어요...ㅎㅎㅎ
      저는 그냥순대를 잘먹는편은 아니라서...
      가급적 볶아먹는편이예요...
      순대는 원래 못먹었었는데 어쩔수 없이 먹어야 하는 상황에서 처음 먹게된게 순대볶음이었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