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모밀한그릇...

from 집 밥 2011. 6. 27. 04:05

며칠간 비가 너무 많이 왔었다.
이 새벽에도 비는 여전히 오락가락...
문을 열어놓고 있으니 커튼이 펄럭펄럭...
하루정도는 그냥저냥 보내다가...결국은 좀 추운듯해서... 다시 겨울에 입던 수면바지를 꺼내입었다.
문을 닫으면 되지만... 바람이 슝슝 통하는게 좋고... 빗소리도 좋아서...
이러다가 또 비가 완전히 물러가면... 요 며칠사이의 바람과 기온이 그리울만큼 더워질테니...
아쉽지 않게 따뜻한 음식을 먹쟈...




오랜만에 메밀국수를 삶고 따뜻한 육수에 쯔유를 섞어 온모밀을 먹는다.

무는 강판에 곱게 갈고...

무순이 없네... 쌉싸름한게 좀 필요하니

아쉬운대로 방배동에서 뜯어온 배춧잎만큼 큼직하게 자란 겨자잎을 가늘게 채썰고...

밥반찬으로 먹으려고 만들어둔 부추달걀말이 한덩어리를 올리면 끝!!!

한그릇 금방 싹싹 비우면 따뜻한 커피로 마무리...

쏟아지는 비에 피해를 입는사람만 없으면... 며칠씩 비가 좀 내려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것도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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