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해가 나고 덥기까지 했던날씨...
예사롭지 않다 싶었는데...역시 밤부터 비가 엄청나게 오는구나...
덕분에 잠자기 좋게 습도가 높으니...잘때 깊이 잠들수 있을거야...
하지만 비가 이렇게 많이 올땐 유난히 뭔가 먹고싶은게 많아져
늦은밤 참다참다가 결국 야식으로 뭔가를 먹고 아침이 되면 속이 안좋다며 후회를 하곤한다.




요 며칠의 야식은 떡꼬치....아닌 떡꼬치...

맛은 분명 떡꼬치지만... 꼬치에 끼우지 않았으니 떡꼬치 아닌 떡꼬치지...^^

끓는물에 삶아 건진 떡은 오일에 겉면을 살짝 바삭하게 굽고난후

늘 냉장고에 만들어 넣어두던 떡볶이 양념을 살짝 뿌려 팬을 흔들어 양념이 고루 배어들도록 한다.

꼬치에 끼웠다면 솔로 양념을 발라 앞뒤로 계속 구워주면 성공!!!

꼬치에 끼울 생각으로 그냥 길쭉하게 그대로 두었는데...

꼬치에 끼우지 않고 먹을거니까 다음번에는 반으로 잘라 한입크기로 만들어 포크로 쿡쿡 찔러 먹어야겠네...^^




테스트삼아 떡국용 떡으로 시도...

떡국용떡은 위의 밀가루떡과 달리 쌀떡이라서...자칫하면 꾸덕꾸덕 금방 굳어버릴수 있기때문에

방법을 살짝 달리해주는데...

끓는물에 삶아 건지는것까지는 같고...

팬에 오일을 두르고 양념을 먼저 넣어 바글바글 끓으면 불을 약불로 줄여 떡국떡을 넣고 팬을 흔들어 섞는다.

두께가 얇기때문에 겉면만 바삭하게 굽는다는게 급 뻣뻣해질수 있으므로...




아...이건 비쥬얼이 무섭네...

좋게봐주면...무슨.... 무말랭이같기도 하고...

밀가루떡을 오일에 따로 굽지 않고 떡국떡과 같은방법을 사용하게 되면...
겉이 저렇게 쭈글쭈글해기때문에 완젼 에러...
게다가 이런 밀가루떡은 열이 식으면 목욕하고 나온 손가락처럼 쪼그라들기때문에 모냥새가 아주 슬프기까지 해...
이 자체로 맛이 없진않았지만... 먼저 굽냐 안굽냐는 그 맛의 차이가 엄청나니까...
가급적 이렇게 쪼그라든 떡말랭이의 결과물을 얻지 않으려면...
반드시!!! 미리 굽쟈... 빠삭빠삭하게...^^

(이렇게 만드는게 기름떡볶이와 비슷할지도 모르겠다는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정작 기름떡볶이는 먹어보지 않아서......
물론 처음부터 나는 기름떡볶이를 만들려는게 아니라 떡꼬치를 만들려던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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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카르매스 2011.06.29 14: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맨마지막 사진보고 흠칫... 하지만 달콤해보입니다 ㅎㅎ

    • BlogIcon gyul 2011.06.30 03:5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가끔은...실패도 기록이 필요하니까요...^^
      조리법의 순서에 따라 비쥬얼이 엄청나게 차이가 나네요...^^

  2. BlogIcon 레이지와이프 2011.06.30 12:0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집에서 만들어 먹는 떡꼬치는 굳이 꼬치에 끼우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열심히 끼웠는데 나중에 다시 빼내 먹으려니 은근 짜증이 나더라구요..^^
    떡 말랭이 대박입니다..ㅎㅎㅎ
    가끔 고소한 떡꼬치가 먹고 싶을땐 기름대신 버터에 살짝 굽기도 해요..기름이 깔끔한 맛이 더 있긴 한데 나름 괜찮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