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아저씨의 물건을 받아들고 들어오는데 우체통에 뭔가 노란 예쁜 편지봉투가 들어있다.
음...나에게 이런 귀여운 봉투에 손글씨 편지를 보내줄 사람이 누구지?
하고 살펴보니...
꺅꺅꺅!!!
드디어 사이타마소녀의 편지가 도착!!!



여전히 귀엽구리구리한 글씨체는 변함이 없구나...

두근두근!!!

순간 손에 받아든 택배상자(미안..^^)는 훌렁 던져버리고 얼른 편지봉투를 열어본다...




꺅꺅꺅!!!

15년만에 받은 편지엔 어린 소녀였던 우리의 모습이 그대로...

빼곡하게 네장을 꽉 채운 편지와 꼼꼼하게 뽕뽕이속엔 사이타마소녀가 좋아한다는 티 세봉지...

그리고 이젠 어른소녀가 된 사진한장...


나만큼이나 즐겁고 흥분이 가득한 편지를 읽으며 벤자민처럼  내 시간도 거꾸로 흐르는듯했다...


Dear Mee~♥

Thank you, come back into my life.

I'm happy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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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pringnight 2011.07.10 22: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부러워요^^ 누군가 이렇게 있다는 것이....요즈음 심하게 외로움 타는 저인지라 완전 부러워요...ㅠㅜ

    • BlogIcon gyul 2011.07.11 02:5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날이 갈수록 인간관계란건 너무 어려운것같아요.
      워낙에 낯도 많이 가리고 점점 사교적이지 못한사람이 되다보니
      인맥은 피라미드처럼 점점 좁아지는...
      그래서인지 저도 외로움을 좀 많이 타지만...
      혼자있을때의 외로움보다 어정쩡한 인간관계사이에 있는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은...오히려 같이있어도 더 외롭게 느껴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