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가 많으신 외할머니가 몇년전부터 좀 많이 편찮으시다...
특별히 지병이 있으신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오랜세월 딸 여럿, 손자손녀 여럿을 키워오셨으니
당연히 여기저기 몸이 완벽하실수는 없지...
제트파이어(트랜스포머2)처럼 할머니도 여기저기 나사도 튕겨나가고..오일도 좀 새고...
(하지만 우리할머니는 제트파이어처럼 부산스럽지는 않아...ㅋㅋㅋㅋ  )

얼마전 엄마가 외할머니를 집으로 모셔오셨다길래 할머니 얼굴도 보고 같이 얘기하며 놀아드릴겸
방배동에 들렀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퀭~ 하시다가도... 가서 한참 얘기하고 웃고 떠들다보면...
금새 얼굴이 환해지셔서...
이제 가끔 깜빡깜빡하시는것들이 많지만...
할머니는 나는 안잊고 꼭 기억해주시니까...^^




ㅎㅎ 집에 간김에 또 나는 양손 무겁게 바리바리...
이것저것 한가득 가져온중에...
깻잎장아찌 하려고 잔뜩 뜯어온 깻잎과 올망졸망한 감자...
방배동집은 마치 하나로마트 분점같아...ㅋㅋㅋㅋ (엄마가 연말 계산하래...ㅠ.ㅠ ㅋㅋㅋㅋㅋ ㅠ.ㅠ ㅋㅋㅋㅋ)

그나저나 집에오기전에 할머니 손이 심심할까봐 같이 땅콩 까다가 왔는데...
'할머니... 나머지는 다음에 같이 또 까요...' 했는데...
할머니 벌써 다 까버렸을듯...ㅋㅋㅋㅋ

*참!!! 엄마씨... 나 그집에 코스코 장바구니 두고온것같아... 잘 챙겨둬주세횰~
(뭐...담아줄거 있으면 마니마니 담아놔도 되고...ㅋㅋㅋㅋㅋㅋ 어...뭐... 꼭 그러라는건 아니고... ㅎㅎㅎㅎ )






'눈 으 로 하 는 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조절이 중요해...  (2) 2011.07.12
이런날씨...  (2) 2011.07.11
집에다녀온날...  (2) 2011.07.09
사이타마소녀로부터...  (2) 2011.07.08
진정한 3D!!!  (2) 2011.07.07
폭풍비오는날...  (0) 2011.07.06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dung 2011.07.12 19: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계산은 연말에 하는군요. ㅎㅎㅎ

    • BlogIcon gyul 2011.07.12 23: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엄마가 농담처럼 말하긴했지만...
      계산 좀 해드리긴해야겠죠?
      늇흐보니...채소값이 엄청 비싸다고 난리라서...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