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하려고 준비하는중에 엄마가 잠시 들렀다.
맛난 먹을것들을 바리바리싸들고...
오늘의 식판밥
불고기, 상추, 배추김치, 팽이버섯된장국,고추장, 고시히까리밥
디저트는 금수박!!!
사실 엄마가 불고기를 가져다주기전에...
한일주일전인가? 우리도 집에서 불고기를 해먹었드랬는데...
달짝지근하고 부드러운 엄마가 가져온 불고기를 맛보더니 갑자기 복슝님...눈빛이 초롱초롱해진다...
'접시좀 줘봐봐... 어머니...밥도 가져오셨어요?흣흣~~^^' 하면서 와구와구...
뭐 만들어줄때마다
'맛있어?'
'맛없으면 안머거...'
이러면서도 맛있다며 잘 먹어쥬는 복슝님이지만...
이거이거 뭐야...
이런반응...나한텐 자주 보기 힘든건데...
ㅋㅋㅋㅋ
하긴... '뭘 이렇게 많이 가져왔어?' 라고 말하면서 나도 내 밀폐용기에 아주 꾹꾹 눌러담았으니까...ㅎㅎㅎ
'너 맘대로 양껏 담어...' 하고 대답하는순간...망설임없이 나도 더 담았드랬으니...
이해해이해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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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요~~~~~ ^^
ㅎㅎ 날씨가 더우니 잘 챙겨드세요...^^
식판에다 저렇게 먹으니 학창시절과 군대시절이 떠오르네요 ^ ^ㅎㅎ
전 어렸을때 엄마가 식판에 식사를 주셔서...
너무 익숙하고 편해요...^^
안녕하세요. 웹서핑하다가 우연찮게 포스트를 보게되었는데, 식판이 마음에 쏙 드네요. 혹시 어디에서 구입 가능한지, 가격은 얼마정도인지 여쭈어도 될까요? 얼마전부터 식판 하나 구입하고 싶었는데, 보통 마트에서 파는건 너무 작거나, 유아용이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많은분들이 물어보셔서 알아봤는데 이 제품은 절판되어 이제 생산하지 않는다고 얘기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