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1박2일...

from 입 나 들 이 2011. 7. 22. 04:56

샤워를 마치고 '어~~~' 하고 있을즈음에...
옆동네 언니집에 놀러왔던 SJ엉뉘와 얼굴이나 잠깐 볼까 하고 집앞에서 만났다.
집에들어와서 언니가 주섬주섬 담아온 간식이나 먹으며 놀까 하다가...
이왕 나온김에 바람이나 쐴겸...근처 편의점에나 가쟈고 하다가...
'너 고기 안먹고싶니?'
ㅎㅎㅎㅎ
내가 고기 안먹고싶은적은 없으니까... 가쟈...ㅎㅎㅎㅎ



언니가 요 근래 마구마구 먹고싶었었다던 새마을식당 열탄불고기...

아마 새마을식당은 정승생님이랑 가보고 안가본것같은데...

자주먹기는 좀 그렇지만 가끔씩 생각나는...^^

마침 한남오거리에 새마을식당이 있으니까...ㅎㅎㅎ

이리하여 우린 밤 12시가 다 되어가지고 고기를 쳐묵쳐묵...

성의없이 고기를 불판에 그냥 대충 올려주고 가버린 아저씨를 살짝 원망하고 싶었지만...

언니가 아저씨보다 고기를 더 맛나게 잘 구워줘서...

오랜만에 상추에 깻잎에 고기담아 쌈싸먹기...

ㅎㅎㅎㅎ

안심하고 믿을만한 상황(with 복슝님)이 아닐땐 그닥 드링킹을 하지 않으나...
믿을만한 정자매와는 괜찮으니...
더운여름 시원하게 맥주 한잔씩...
우린 고기를 좋아하니까... 밥은 안먹고 고기추가요!!!


새마을식당 한남점




집에 돌아오면서 편의점에서 맥주 두캔씩을 집어왔지만...

이미 배가불러서 한캔씩만 마무리로 마시고...

언니가 가져온 머핀에 커피한잔씩 또 마시고...

마무리로 라면을 먹으려고 했지만...둘다 배가 계속 구륵구륵거려서...

오타산을 탈탈털어 한입씩 먹고...

언니가 가져온 라면은 내일 아침에 먹쟈...

그러고보니 큰사발 컵라면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네...

집에서 농심라면을 먹지 않은지가 어언 몇년쯤된것같은데........

좋아하던 새우탕큰사발을 참고 참은지가 정말 오래되었어......


그렇게 쳐묵쳐묵하고 밤새 이얘기저얘기하다보니 아침 8시...

언니~ 잘자... 이래놓고 또 이얘기저얘기...

어~ 너도 잘자... 이래놓고 또 이얘기 저얘기...

그러고보니 오랜만에 집에서 1박2일로 노네...^^




내가 더위를 먹은건 이날부터...

언니가 저녁에 약속이 있어 분당으로 넘어가는길에...

나도 원두살겸 커피킹에 갔다가...

너무 더워 아이스아메리카노 하나 물고 언니를 버스태워 보내려고 정류장까지 함께 갔는데

고가도로 내려오자마자에 사고난 두 차량이 거의 한시간을 그대로 있는바람에...

버스정류장에 엄청 많은사람들이 대부분 40분~1시간정도를 기다려 버스에 타야했고...

그와중엔 이미 버스에 사람이 너무 많아 타지 못하는 사람도 너무 많았다...


집에서 커피킹까지...그리고 버스정류장을 지나 다시 집까지...

땀을 질질 흘리고 돌아오는동안 결국 더위 옴팡 먹고...

몸살로 으실으실...

이번주 내내 괴로운 더위...

하지만 아직도 7월이라능...

아직 8월더위는 시작도 안되었다능...

아이고죽갔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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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리스토리 2011.07.22 17:1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희 동네에도 얼마전에 새마을식당이라고 새로 생겼던데...고기맛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조만간에 가서 고기맛 검증하고 와야겠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