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을 마치고 근처에 사는 SJ언니를 만났다.
'나 오늘부터 다이어트하려고 아직 밥 안먹고 집에서 TV보고 있었어...'
라는 언니에게 다이어트는 내일로 미루라며 당당히 밥먹쟈고 했다!!! ㅎㅎㅎㅎ

소나기가 내렸지만 굵은비는 오후 늦게부터 올줄알고 언니네 아파트단지에 주차를 하고 미금역부근을 방황했다.

제일 맛있는건 고추장불고기인가? 뭐 암튼 고기까라였지만...

오후 늦게나 열기때문에 아직 문을 닫아 먹을수 없고...

나머진 다 고만고만하다는...

딱히 생각나는게 없어 쌀국수나 먹으려다가 길건너편에 생긴지 오래되지 않았다는 카레집이 보였다.

메뉴는 오로지 카레...

24시간영업.. 이거이거 냄새가... ㅎㅎㅎㅎ

역시나... 더본코리아의 또다른 야심작...





비가오는관계로 으다다다다 뛰어들어가니 자판기로 티켓을 뽑아 주문하는 방식에 바 형태로 앉아서 먹는게
미정국수와 비슷한 스타일이구나...
메뉴는 카레와 토핑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기본으로 카레를 고르고 토핑을 원하는대로 추가하는방식...
카레는 4종(3500~5000)에 토핑도 4종류(1000~2000)...
매운걸 잘먹는 SJ 엉뉘는 매운카레에 돈까스토핑
나는 오리지널카레(야채카레에 고기들어간것)에 돈까스토핑 티켓을 구입...
자리에 앉아 기다리면 카레를 만들어주신다.




보기보다 양이 많았는지 언뉘나 나나 둘다 남기지 않으려고 억지로 먹어도 결국 조금 남긴 밥...
돈까스는 일반 돈까스보다는 조금 고기함량이 낮은듯 얇지만 바삭하고 맛나게 튀겨져있고
카레는 나름 맛나다...
영동시장안에 행복분식에서 팔던 카레보다 한수 위...
물론 이 카레도 그 카레에서 시작되었겠지?
(행복분식역시 더본코리아 작품)

카레에 밥만 먹어도 괜찮으니 토핑은 꼭 올릴필요는 없고
매운카레와 오리지널카레의 중간정도맛을 원하는 사람은 같은가격이니 주문하면서 '매운카레를 한국자정도 섞어주세요...'
라고 말하면 적당히 섞어주신다...
(역시 경험치 1을 획득하는건 중요해... 그냥 주문하고 쳐묵쳐묵하다가 어떤 숨은내공소녀가 요렇게 주문하는것을 보고
우리는 둘이 고개를 끄덕였으니... ㅎㅎㅎ)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한건...
바에 딸려있는 의자가 움직이지 않는 고정식인데 나름 간격이 꽤 넓은편이라 옆사람과 다닥다닥 붙어앉지 않아도 되니
혹시나 혼자서 식사를 하는 사람은 그리 불편하지 않을것같다.
하지만 함께 와서 나란히 앉아 소곤소곤 얘기하고싶은사람에게는 너무 먼거리일수도...
뭐 그것보다 중요한건... 의자가 등받이 없는 동그란 고정식의자라...
가방이나 옷을 따로 두면 다른사람이 앉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다른손님이 왔을때 치워주면 되긴하는데 서로 미안해하게 그렇게 하는것보다는...
의자와 의자사이의 공간이 넉넉한편이니 중간중간에 가방이나 짐을 둘수 있는 바구니나 작은 코너를 만들어두었으면 좋겠다.


미금역 8번출구 카레왕(24시간)



* 참!!! 초절임무처럼 가느다란 단무지는 꽤 마음에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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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엄살공주 2011.08.01 09:0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 시간에 이걸 본 건... 정말이지 못 할 짓!!!
    아~ 배가 고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