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한 여름날...

from 집 밥 2011. 8. 4. 03:45

비가오는날을 제외하곤 늘 더위를 먹고 헤롱헤롱...
머리도 아프고 속은 영 편하지 않은...
그저 약올리는듯한 이 날씨들이 빨리좀 지나가주었으면...하는것이 요즘의 바램...
비피해입으신분들께는 정말 죄송하지만..
타들어갈듯 뜨거운 날씨 너무 싫어서... 나는 매일밤 비가 오기를 기다리고있기도 하다...



부실한 아침식사...
파리크라상에서 사온 조가비모양의 애플파이와 아이스아메리카노...
언제나 그렇듯... 점점 아끼는 파리크라상의 염치없는 필링이 아쉽지만...
더운여름엔... 깔깔하고 뜨끙뜨끙한 밥심대신 빵심으로 버텨본다...



부실한 점심식사...

호밀빵위에 배달온 존슨빌소시지하나 구워 올리고 케첩에 머스터드는 애교로만 살짝...

채소 사다놓은건 다 떨어졌고... 양파를 썰어넣는것은 귀찮아...

이러니 부실할수밖에 없지만...

맛난 존슨빌덕분에 야무지게 먹는다...




부실한 저녁식사...

엄마가 준 아가 주먹만한 감자들을 몇개 모아 한냄비에 가득 찐다.

소금에 설탕에 살짝 간만해주고... 포실포실하게찐 감자몇개를 담고...

그냥먹는건 너무 슬프니 좋아하는 루어팍버터조각올려먹으면 이건 나름 사랑스럽네...



요 며칠새 일이 좀 바빠졌다는게 핑계라면 핑계...

오늘 아침 일어나 정신좀 차리고 있으니 오늘도 제이미승생님... 맛난거 완젼 잘맹글어...ㅠ.ㅠ

순간...영쿡가서 제이미승생님 보쌈해오고싶어졌다...
만들어주는거 가만히 앉아서 야곰야곰 나 다 잘 먹어줄수 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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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노루귀 2011.08.04 09:4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거 정말 부실하구만....
    땀빼는 여름 잘먹어야 잘 견딜수 있는겨....
    육개장에 밥 말아서 한그릇 먹는건 워뗘...?

  2. BlogIcon 더공 2011.08.04 17: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역시... 뜨끈한 국물에 밥이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

    • BlogIcon gyul 2011.08.07 04: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렇긴하지만...
      요번 여름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더워서 밥은 아예 생각도 안나요...ㅠ.ㅠ

  3. BlogIcon 보리쭈 2011.08.05 15: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힘내요~~
    국물 자작 떡볶이 먹고서~~그리고 시원한 아메리카노~ ^^

  4. BlogIcon 커피 2011.12.16 21: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 핫도그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데...
    이 시간에 귤님 블로그에 오는 게 아니였어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