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지 않아서 그런지...
운전하고 집에 오는내내 뭔가 좀 허전~~~
어디가서 커피나 한잔 마시고 갈까? 시간이 좀 애매한 9시쯤이라 어디가 좋을지 고민하다가...
복슝님이 생글생글언니네 가서 커피 마실까? 한다.
아... 그러고보니...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해놓고 여태 못가봤네...
좀 늦은감이 없지는 않았지만 차가 막히지 않으니 붕붕 빨리 달리면 그리 오래걸리지 않을것같아
강을 건너며 무작정 강북강변에 올랐다.
그저 가지고 있는 정보라곤, 지난번 커피킹 신비보이가 말해준 건대후문앞... 이라는거 하나...
어느 블로그에 있는 지도를 보여주었는데 아이폰에서는 그 지도서비스가 되니 이런....
전화번호는 있으니 대충 찾아가보고 안되면 전화를 해보쟈!!!
카페타우(Cafe Tau)를 향하여... 출바르~~~



네비게이션에 건대후문을 찍고 갔지만 도데체 보이지 않는 카페타우...

안되겠다... 대충 차를 세워놓고 걸어서 찾을까 했지만

우린 둘다 잘 모르는 지역이라 헤매기도 애매해서... 얼른 전화를 걸었고

낯익은 목소리는 생글생글언니가 맞네...ㅎㅎ

얼른 위치와 시간을 안내받고 붕붕붕...

차를 세울수 있을지 몰라서 근처 동네 골목 안쪽에 차를 주차하려고 들어가다가...

자리가 없어 점점 더 들어가다가보니 어? 저거?

ㅎㅎㅎㅎ

완젼 제대로 들어왔네...ㅎㅎㅎ





거의 3개월정도만에 다시 만나니 너무 반가운 생글생글언니...

마치 'TV는 사랑을 싣고'에 나온것마냥 완젼 반가움!!!

새로 가게 오픈하고 처음 간건데...화려한 '난' 화분이라도 하나 리봉 매달아 가져갔어야 했는데..ㅋㅋㅋㅋ

시간이 애매해서....요...호호호호호호호

오랜만에 보니 더 예뻐지셨네... ㅎㅎㅎ

뽀송한 피부도...ㅎㅎㅎㅎ 비결이 몬가효? ㅎㅎㅎ




새 가게에 처음 왔는데 오늘은 맛난콩 볶아놓은게 없어서 어쩌냐고 아쉬워하시길래...

우린 부담없이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

맛난콩은 담번에 먹으믄 되니깐뇨...ㅎㅎㅎ

아메리카노... 죠아 죠아 죠아!!!





특별히 더욱 강렬하게 한잔한잔 쉐이킹 해주신 아이스아메리카노...

ㅎㅎㅎㅎ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마음에 흥분했는지... '조금 진하게 해주세요.' 하는걸 깜빡...ㅋㅋㅋ

하지만 여전히 생글생글언니의 손맛은 맛나다...

아...우리동네에 이 가게를 통째로 옮겨가고싶네...ㅎㅎㅎ


가게를 오픈하는게 생각보다 쉬운일은아닌데...

고생없이 잘 했는지... 손님은 많이 있는지... 이얘기 저얘기를 나눠가며 커피를 마시는

가게투어에 나섰다...










넓다면 넓은, 좁다면 좁은 공간안에 전체적으로 테이블들이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은게무엇보다도 좋은데

여러사람이 함께 올때나 혼자 올때나...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기가 그리 부담스럽지 않다.

안쪽으로는 나름 적당한 인원의 소모임(단체 아님... 소모임... ㅋㅋㅋㅋ)정도도 커버가능한 공간이 따로 있으며

너무 멋부리지 않은듯한 전체적인 톤과 무드가 무엇보다도 생글생글언니와 참 잘 어울린다.

참!! 저 폭신폭신해보이는 낮은 체크커버의 의자는 하나 궁디에 붙여서 그대로 집에 데려오고싶다능...




그리고 가게입구엔 작은 로스팅기계가 있으니

콩볶는날은 좁은 골목안에 고소한 냄새가 가득하겠구나...




그리고 생글생글언니가 살며시 건네주신 예쁜 원두패키지...




칭구분이 직접 디자인해주셨다는 귀염귀염한 로고와 패키지 안에 들어있는 원두는

생글생글언니가 직접 볶은 니카라과 핀카 부에노스아이레스(Nicaragua Finca Buenos Aires).

신맛이 꽤 부드럽고 상쾌해 일교차가 심한 아침저녁으로 맛나게 마실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커피킹에서만큼 많은 종류의 원두를 두고 골라마시는 재미는 조금 덜해도
생글생글언니의 초이스는 믿음직스러우니 가끔 들러 커피도 마시고 원두도 한봉지씩 데려오면 좋겠다.



건대후문 경영대, 대운동장쪽입구부근 카페타우(Cafe Tau)




밤 10시반까지 오픈한다고 하셨는데

위치는 건대입구역보단 어린이대공원역(3번출구)이 가깝다고 하고

위치를 잘 모를땐 전화를 하쟈...(02)3437-0514





한방울만 마시면 죽은사람도 살아나는 나니아연대기에 나온 신비의 물약처럼...
생글생글언니의 커피는 기분을 새롭게, 즐겁게 해주는것같다.
분명히 커피의 맛에 그 마음은 여전히 잘 스며들어있어 우리는 집에오는내내 한참동안 그런 얘기를 나누었다.


어느 잘생긴 꽃미남 알바보다 더 강한 매력이 있으니
모든일이 다 잘되실거예요.

-언제나 응원하는 한남동 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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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윤혜 2015.07.23 09:4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 여기 단골이에요 ㅎㅎ 바닐라 라떼 맛있게 타주시고, 음악도 제 취향이고..글고 사장님 너무 이뿌시죠 ^^
    겨울엔 자몽티, 여름엔 청포도쥬스 정말 맛있는데...사실 카페 타우로 검색하다가 이 블로그에 오게 되었는데 정말 가보고 싶은 맛집들만 올려주셔서 꼭 다 가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세요(뜬금없는 인사로 마무리 ^ㅁ^;)

    • BlogIcon gyul 2015.07.26 04: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안녕하세요~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타우 사장님은 쵝오예요...
      언제든지 들러서 맛진 커피와 음료 많이 드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