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는 유명한 스파가 많이 있지만 나는 언제나 이 수코스파를 최고로 꼽는다.
물론 더 좋은곳이 많이 있겠고 내가 그 모든 스파를 가본것은 아니지만
푸켓에 놀러갈때마다 제일 중요한 일정으로 꼽는것이 바로 이 수코스파이다.




대로변에서 보이는 수코스파 입구.




대로변 입구에서 약100m쯤 차로 더 올라오면 수코스파로 들어가는 메인입구가 나온다.
왠지 모르게 두근두근거리는 느낌...
여기쯤 올라오면 메인 건물이 높이 보인다.




윗 사진의 입구를 지나면 여러 계단을 올라 저 문을 지나야 진짜 수코스파에 들어간다.




계단을 모두 올라와 아래쪽을 내려다본 사진.
저 맨 가운데 보이는 징을 울리고 들어오게 된다.




비로소 들어오게 된 수코스파.
전체적으로 연못위에 건물이 들어선 느낌으로 여러갈래의 길이 있고 여러개의 게스트룸이 있다.




다른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는 동선을 이용하여 게스트룸으로 들어가면 내어주는 웰컴티.
티를 마시기 전 따뜻한 물수건을 준다.




여러가지 아로마오일을 가지고 오면 향을 맡아보고 고를수 있다.




다섯가지의 종류중 하나를 고르면 오일맛사지를 할때 사용하게 되는데
갈때마다 매번 다른 향을 골랐다.




수코스파 내에 있는 수영장.
사진을 봐서 알수 있겠지만 산속에 지어놓은 것이라 아주 고요하고 상쾌한 느낌을 준다.




여기서는 대로변 바깥의 모습을 전혀 볼수 없다.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들 역시 수코스파의 건물들.
규모는 푸켓 최대의 스파라고 들었다.




3시간여의 스파코스를 마치고 나오면 맛있는 쿠키와 티를 마실수 있다.
첫날 이 모든 과정이 너무 마음에 들어 돌아오는날 비행기 타기 전에 4시간짜리 코스를 한번 더 하기로 예약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거치는동안 우리가 움직이는 이동경로는 마치 미로를 걷는 느낌이었다.
이곳에 여러번 가보았지만 갈때마다 다른방향으로 움직이는 바람에 왠만해서 방향을 잃지않지만
아직까지 어디가 어딘지 모를때가 있다. ㅎㅎ

스파의 마지막 단계인 얼굴 맛사지를 하고 팩을 바른 후 맛사지를 해주시는 분은 조용히 창문과 문을 열고 나가계시는데
이때 열린 문으로 바람이 통하고 그 바람이 코끝에 살랑거리는것과 이름을 알수없지만 처음들어보는 새소리는
너무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반적인 서비스도 매우 좋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조용조용 움직이던 그곳의 사람들은
작은것 하나하나도 매우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었고
그런 그곳의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아 우리는 매우 낮은 목소리와 조용한 발걸음으로 대답하였다.
너무 마음에 들다보면 기분이 들떠 목소리가 커지는것이 정상일지 모르나
이런곳에서는 목소리를 낮추는것이 기본적인 매너일것이다. 지나는 사람과 많이 마주칠 일은 없지만
어쩌다 한번쯤 지나는 사람과 마주쳤을때 큰 소리로 얘기하는사람을 보면
내 마음의 고요함을 잃게 되는것같아 기분이 좋지 않았다.

샤워시설에 있던 향 좋은 샴푸가 마음에 들어 나오는길에 기념품샵에서 그 샴푸를 구입해 리조트에 있는동안 사용했는데
매우 시원한 느낌이 기억에 남는다.
몇개 더 사올걸...하는 후회도 잠깐 해보고...

언제나 푸켓에 가면 제일먼저 생각나는곳중에 하나가 바로 이 수코스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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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엄마는외계인 2009.05.18 07: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머나 너무 재밌으셨겠어요 ㅜ.ㅜ...
    뽀송뽀송한 피부를 만들고 오셨겠군요! ㅎㅎㅎㅎ

    전 요즘 피부에 여드름도 아닌게 울퉁불퉁 나서 너무 속상한데 ㅜ.ㅜ....ㅎㅎㅎㅎ

    • BlogIcon gyul 2009.05.18 15:3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얼굴에 뭐가 잔뜩 올라올때는 최대한 화장을 쉬시는게 제일 좋아요. 아마 환절기라 그럴수도...
      고민 많이 되실텐데 얼른 좋아지시기를 바래요.

  2. BlogIcon 세미예 2009.05.18 07:0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여행의 색다른 맛이 오롯하네요. 떠나고 싶군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3. BlogIcon 검도쉐프 2009.05.19 04:1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멋지네요. 여행가고 싶어집니다. ㅠ,ㅠ
    태국은 방콕밖에 안가봐서~ 이런 휴양지도 가보고 싶네요.

    • BlogIcon gyul 2009.05.19 07:0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는 방콕은 공항만 가봐서......ㅎㅎ
      푸켓에 가면 서울에 있다가 제주도 가는 기분이라고...
      푸켓에 사시는 분이... 말씀해쥬시더라구요..^^

  4. BlogIcon montreal florist 2010.01.18 03: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즐거운 여행이군여, 편안한 스파 정말 좋겟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