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으로 바로 차를 세우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서있다가
'럭셔리한 소고기냄새 풀풀 풍기며 다닐테야!!!'
우리는 옷을 팔랑팔랑거리며 이리저리 흔들기시작했다.
ㅋㅋㅋㅋ
우리 다음에 타시는분께... 죄송...한...가...? ㅋㅋㅋㅋㅋ
문득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감시카메라에 급 사과하려 했으나...
여기 지금 별로 손님 읎는것겉애... ㅋㅋㅋ



그래...우리는 콘도에서 나오는 고기냄새가 싫어서 여기로 온거지... ㅋㅋㅋㅋ

다시 사뿐사뿐 얌전히 걸었다.




키작은 나는 가로로 누워도 되는 킹싸이즈베드...




우리는 차칸고객이므로...

대충 널부려놓은 짐은... 이틀동안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정리하자...^^

(캐리어를 올려두는 스탠드는 옷장안에 있었지만...꺼내오는게 귀찮다는 생각... 결국 짐은 모두 방바닥에...)




이 방안에서 의외로 가장 쓸모있었던건... 저 테이블...

뭘 먹기도, 노트북을 놓고 쓰기도... 딱좋은...ㅋㅋㅋㅋ

아직 새거냄새가 좀 남아있는 방이라...

복슝님은 쇼파에 앉아 놀때 따끔따끔하다기에 샤워용타월을 쇼파에 깔아주어야 했다...




호텔볼펜은 의외로 꽤 좋아서...갈때마다 기념으로 가져오지만
여기 볼펜은 기대보단 꽤 별로라서 가져오지는 않았다.



조금 넓은 욕조와 반대쪽엔 샤워부스가 따로 있는 욕실...




샤워용품은 영국 스파브랜드인 엘레미스(Elemis)제품...

다 괜찮았어서 내가 따로 가져간건 세안제만 꺼내쓰고 나머진 요걸로...

바디젤이 특히 좋았다능...^^




맛나게 먹었으니 소화를 잘 시켜주기위해 커피한잔씩 마시기로..

마침 집에서 가져온 그라인드리퍼는 아주 유용하게 쓰였다.

복슝님의 불꽃 그라인더질과 생글생글언니 카페타우에서 받은 원두는 오늘의 귿 쵸이스!!!




이 방에서 가장 쓸모없는 테이블에 궁둥짝을 들이대고 앉아 '정벅'기념셀카완성!!!




오는길에 홈플러스에 들러 지난번 맛나게 먹은 파울라너맥주를 사왔지만...

정작 안주꺼리는 하나도 안사왔으므로...

리조트 편의점에 급 달려가 사온 말린 바나나와 안주용 오징언가 쥐폰가...뭐 암튼...그거...

와인잔에 거품 많~~~~이 따라 가볍게 쨘!!! 하고 부딪혔으나..

돌아오는 소리는 '퍽!!!'

역시 와인잔에는 와인 따라야 하는군효...^^

암튼...가볍게 일잔씩 나눠먹고... 거위털 이불베개에 포옥 파묻혀 잠드는데까지는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다.

아~ 내일도 신나게 놀쟉!!!



횡계 알펜시아리조트 內 인터콘티넨탈호텔




아직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섬세한 서비스는 조금 부족한게 사실...
너무 까다롭게 굴지 말자는 복슝님의 말씀에 따라 큰 문제가 아닌것들은 적당히 넘어가긴했지만
앞으로 더 많은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조금더 꼼꼼히 고객을 챙겨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이게 벌써 몇년전인가....

오래전 우리의 기념일이 시작되던날도 인터콘티넨탈에 있었드랬는데...

내가 운전하는 붕붕이 이외의 모든 이동수단에서 멀미를 동반하던 나지만...

우리의 시간속도를 달리는데 있어서는 아직 큰 멀미없이 안정적으로 잘 달리고 있는것같아...

멀미나지 않게 재미있는것도 많이 보여주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여주고...

어쩌다 멀미가 나도 금새 잊고 정신없이 웃을수 있는 일들 많이 만들어주어

곰압숩니다 복슝님...^^


인누와 인누와~ 쓰듬쓰듬해쥬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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