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으로 점심 배불배불먹고...
맛은 뭐 그렇지만 암튼 시원한 커피도 마셨으니...
이제 바닷가를 따라 쭉~ 달려볼시간...
소화만 된다면 우린 뭔가 더 먹어줄수도 있었으나... 악!!! 너무배불러!!!
더먹고싶은데 배불러!!!
ㅋㅋㅋㅋ





어디까지 가야지... 하는 목표는 없이...그냥 배고파질때까지...

밥먹을시간까지...ㅋㅋㅋ

바다가 보이고 차를 세울수 있는곳에선 무조건 내려서서 마음껏 바다구경을 했다.

이번 휴가철엔 날씨때문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지만...

암튼 모든 휴가와 방학이 끝난즈음이라 그런지...

바닷가는 한적한편...

다만 이때 일본을 휩쓸고 있던 태풍의 여파인지...

올라갈수록 파도의 잘난척이...ㅋㅋㅋ




중간중간 소나무길도 만나고...




미사일달고 날아가는 무서운 헬기는...눈 안마주치고 모른척했지만...

정찰 캄웰아 달고 날아가는 헬기를 나도 같이 정찰...




자기가 독수리인줄알고 날아가는 갈매기씨...




바다가 더러워지긴한모양...

부서지는 하얀파도는 진짜 하얀색이지만...

뉘리끼리한건...알수없는 거품들...

된장찌개끓일때 걷어내듯... 저 거품들 모두 걷어내주고싶었다능....^^







주문진쯤에서 만났던 항구마을...
항구도 있고 시장도 있어서 아예 주차장에 잠시 주차를 하고 동네를 한바퀴 구경했다.
전에 이 근처에 와본적이 있는 복슝님의 안내에 따라 방파제 위로 쭉 올라가 보는데...
파도가 심했던 해수욕장에 비해 막혀있는덕분에 바다가 잔잔했지만
도로폭이 의외로  좁으니... 절대 아래를 내려다보면 안뒈... 무서워 무서워...



벌벌떨며 먼바다에만 시선을 주었던 기념사진...ㅋㅋ




따가운 날씨에 살이 따꼼따꼼...

입에 시원한거라도 하나씩 물쟈... 해서 복슝님이 사오는 더위사냥...

먹기편하게 반으로 미리 자르고 껍질을 벗기며...

심오한 표정으로 둘중 뭘 먹을까 고민하는 복슝님...ㅋㅋㅋㅋ

우리는 서로 큰거 먹으라며 챙겨주긴하지만...

알고보면 서로 이겨먹으려고, 절대 지지 않으려고 가급적 똑같이 먹기때문에...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위로 올라갈수록 파도가...

완젼 미쳤어 미쳤어...

아이쿠무시...

위로 올라가는도중에 어느 마을에서 결국 파도때문에 물이 도로를 덮어 해안도로로 갈수 없는상황...

결국 자동차전용도로로 조금 더 가보다가 재미없어서 유턴...

때마침 배도 좀 출출해지니 저녁이나 먹으러 가쟈...




물회와 생선구이중 오늘의 선택은 물회...

사실 여기 말고 양양에 있는 물회마을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마치 유령마을인듯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가게는 열려있지만 아무리 불러봐도 주인이 없어서...

조금 기다려보다가 결국 포기하고 아까 잠시 구경했던 주문진 항구동네로 돌아왔다.

어느집이 맛있네 맛없네 정보 없이...그냥 보이는대로...^^

이날 우리의 선택은... <청해생선구이>




이제 한여름이 지나 너무 차가울수 있다는 주인아주머니의 설명이 있었지만 그냥 얼음 캭!!! 넣은 물회주문...




복슝님이 먹었었다는 물회는 면이 들어있는거였는데 여기는 면 대신 밥이 나온다는...
아...나는 면이 더 좋은데...
암튼 회에 개불, 해삼인가 멍겐가 하는 그거... 그리고 여러가지 채소와 얼린육수가 들어있는 물회...
이 육수얼음이 녹으면서 물이 쟈르르 생겨서 물회인건가봐...
물회를 먹어보지 못한 나에게 복슝님이 설명해주었던 회덮밥에 국물 부은버젼...
딱 고고구나...^^
못먹는 개불과 오이는 복슝님의 그릇으로 차곡차곡 옮겨주고 샤샤샥 비벼먹는다.

아주머니가 미리 말씀해주신것에 비해 그리 머리가 띵할만큼 차갑지는 않은데
밥을 처음에 모두 비벼버렸더니 먹을수록 점점 매워져...
미리 양념장이 다 들어있는거니까 매운거 잘 못먹는사람들이라면
전부 넣는것보다는 약간씩만 넣어먹는게 좋을것같고나...

사실 맛있는회는 초장보다는 와사비간장을 아주 살짝 찍어먹는게 더 맛있다는 옵빠님들의 교휸에 의해
초장이나 양념에 넣어 먹으면 아무래도 회의 상태가 좋지 않은가? 생각했는데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되게 탱글한 회가 들어있어서
막판엔 매워 밥은 남겼지만 회는 모두 골라 먹었드랬다...^^

참!! 사진엔 안보이지만 여기에서도 반찬으로 맛난 생선구이가 나왔드랬다. ㅎㅎㅎㅎ

이로써 하루에 두끼반찬이 모두 생선구이가 나왔으니까... 나름의 목표는 달성한셈이 되는건가?



주문진 청해횟집 생선구이


나중에 호텔에 돌아와 뉴스를 보니
이날 너울성파도로 2명이 사망하는 인명피해가 있었다고 한다.
아....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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