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계에서 시작된 여행은 횡계에서 마무리...
서울로 돌아가기전...
아무래도 그냥 가다가 휴게소에 들러 뭘 먹기엔...
영동고속도로 휴게소는 딱히 맛난데가 별로 없고
시설 좋은 덕평휴게소에 들르고싶지만
올라가다보면 경부가 조금 더 막힐시간이라 호법분기점에서 빠져 올라갈 계획에
결국 저녁을 먹고 한방에 쓩~ 올라가기로 결정...
횡계에 어쩌다 오삼불고기가 유명해진건지는 모르지만...
암튼 횡계에 오면 사람들이 많이 먹는다는 오삼불고기를 먹으러 횡계식당으로...
너무 배가고팠었나?
커피마실때만해도 배가 별로 안고파서 다른 디저트를 같이 먹지도 않았는데...
급 배가 고파지는 바람에...
완젼 게눈감추듯 재빨리 급 먹어버렸다능...
오삼불고기는 평범한 음식이긴한데 추운 계절이라면 매콤하니 더 맛나겠다...
쌀쌀한 저녁시간엔 꽤 괜찮았던...하지만 가격은 꽤 꽤 착하지 않다...
이건 그냥 밥집 가격이어야할듯한데...
이 동네의 전체적인 물가는 그리 싸지 않은듯...
참!! 나에게는 조금 매웠으므로... 콩나물을 좀 듬뿍 넣어 같이 볶아먹어도 좋았을법했는데...
나는 왜 그냥 먹었지?
배가 너무 고파서?
내가 먹는 속도를 복슝님이 버거워했던 날...ㅋㅋㅋㅋㅋ
대관령한우타운에서 계속직진, 횡계식당
2박3일간 부담없이 편하고 느긋하게 보냈던 휴식의 시간들...
급할것도 없이, 특별한 목적도 없이 그저 좋은 날씨와 공기를 느끼는것만으로도
꽤 많은 에너지를 충전해온것만같다...
다음날 레슨만 없었다면 정말 하루정도만 더 놀다오고싶었는데...
점프하면 손끝에 닿을것만같던 솜사탕구름은 여전히 그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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