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슝님이 떡볶이가 먹고싶다는데...
냉장고에 넣어둔 마지막 떡볶이 떡을 얼마전 점심에 혼자 입이 좀 심심해서 내가 마무리 해버린거지...
'없으면 괜찮아...' 라고는 하나...
그래도 먹고싶은건 해줘이지...^^
얼른 떡볶이 떡을 주문했고...
아쉬운대로 그날은 떡볶이 양념에 스파게티면을 삶아 넣어 '떡없는 떡볶이스파게티'를 만들어 먹었다.

다음날 도착한 떡을 나란히 한덩어리씩 잡고 쭉쭉 뜯어 소분하는 과정을 거친후...
왔으니 그래도 또 한번 먹어줘야지...
바로 먹을 옆개는 물에 살짝 불린다.
냉동했다가 먹기전에 꺼내 해동하거나 그냥 사용해도 되지만
역시 바로 먹는게 제일 좋지...
유통기한이 적어도 일주일만 되어주면 얼마나 좋을까...싶은 안타까운 밀가루떡...



이날은 꽤 오랜만에 국물없이 떡볶이를 만들었네...
떡볶이양념은 항상 냉장실에 숙성시켜두고 있으니...
이것도 급할때 금방 만들어먹기는 좋지...
아...그러고보니 급한건 급한게 아니라 배가 고파지면 화가나서그렇구나...
그냥 오래 기다리는 인내심이 나에겐 없나봐...ㅠ.ㅠ

떡볶이 양념에 물을 약간 넣어 한번 끓이고
떡과 삶은 스파게티면, 숭덩숭덩 잘라놓은 어묵, 대파를 넣어 양념이 배어들게 또한번 끓이면 되니까...
너도 라면의 수준을 넘지는 못하지만 그만큼 기동력은 있고나...


요즘의 레시피

전에 쓰던 레시피는 쌀떡에는 좀 괜찮았지만 밀가루떡엔 썩 어울리지 않아서...
요즘은 조금 양념을 더 간단히 바꿔서 사용중...

고추장 (집고추장+시판고추장 꼭 섞어서) 10~12T, 설탕 4~5T, 간장 1/2T, 맛술 1T, 육수 5T
기호에 따른 약간의 간은 알아서... 그때그때...
이렇게 만들어 냉장실에 넣어두고 하루쯤 숙성해서 먹으면 더 맛나다능...^^

요즘 귀차니즘의 레벨이 한단계 상승한관계로 계량을 해도
나중에 뭔가 좀 대충 넣어 맞추는 어정쩡한 경우도 더러 있기는 하고...ㅋㅋ

국물떡볶이를 하려면 여기에 물을 좀 넉넉히 넣어주고 양념은 두번에 나눠 넣어주는편이 좋고
국물없이 하려면 팬에 양념을 한번 볶아 물을 약간 넣고 삶은 떡을 넣어 볶는게 좋으니...
기호에 맞추어 맛나게들 드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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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반짝반짝 빛나는* 2011.10.12 22:5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와~ 제가 좋아하는 떡볶이와 스파게티가 함께^^
    너무 맛있어보여요 :)

    • BlogIcon gyul 2011.10.13 02: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밀가루떡이라 먹다보면 너무 금방 포만감이 사라져버려서
      면을 이것저것 넣어먹는데 스파게티면은 의외로 꽤 잘어울려요...^^
      언제 한번 기회가 드시면 넣어서 드셔보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