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시작은 8시 35분...
7시 9분에 분당을 출발해 겨우겨우 8시 34분 발권...
차가 너무 막혀 늦지않을까 걱정걱정을 하긴했지만...
사실 '나는 꼼수다' 듣느라... 너무 끽끽댔어...
살며시 새끼송꾸락 꼬부리며...ㅎㅎㅎㅎㅎㅎㅎ



영화티켓이 영수증처럼 나오는건 그렇다 쳐도...

두장이 아니라 한장에 달랑 2명치가 다 나오다니...

극장에 가는건 현실을 벗어나 상상의 세계로 들어가는건데...
뭔가 좀 신비로운, 재미있는, 정말 꼭 갖고싶은 그런티켓을 받고싶다고...

사실 내용상으론 참 뻔하기도 하지만...
이 영화 너무 사랑스러워...
눈동자와 움직이는 눈썹으로 표정이 보이던 오토봇대장 옵티머스프라임은 그나마 현실적인거구나...
움직이는건 하나도 없이 겨우 눈에 푸른불빛 하나 들어오는것만으로도
표정과 기분을 알수 있게 만드는건 정말 싱기싱기...
아톰이의 심오한 내면연기에 박수를!!!

마지막 경기를 보는내내 촬리를 따라 같이 움직이는건 아톰뿐이 아니었어...
(내 옆자리에 아무도 없었기에 망정이지... ㅋㅋㅋㅋㅋ 신나게 주먹을 날리고 Yeh!!! 나 춈 우꼈...ㅋㅋㅋㅋ)
주책스럽게 근데 나 왜 자꾸 눈물나는거임... ㅋㅋㅋㅋㅋ
한번씩 다운될때마다 얼굴여기저기가 찌그러지고 머리에서 스팀 빡 오르는 아톰과
눈빛으로 백마디의 말을 건네던 맥스땜운에....
영화를 더욱 살려준 음악덕분에...

리얼스틸
감독 숀 레비 (2011 / 미국)
출연 휴 잭맨
상세보기



주차장공사로 막아놓은 출입구때문에...
건물을 한바퀴 지대로 삥~ 돌았던...
돌아가는길에 대한 안내도 안해줘놓고 추가 주차비까지 챙겨받는건 너무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c.e.e.d 2011.10.22 15:3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영화를 본 지 꽤 오래 되었어요. 마지막 본 영화가 무엇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요.
    주말, 지금은 일을 하고 있지만 저녁엔 영화 한 편 보고 싶어집니다.

    • BlogIcon gyul 2011.10.23 01: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극장에 가서 보는 영화는 확실히 그 기분이 좀 다르긴하지만...
      시간적여유가 없을땐 늦은밤 ODN 에서 해주는 영화들도 즐거워요...^^

    • BlogIcon c.e.e.d 2011.10.24 07: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주말 밤 영화 보고 왔답니다. 간만에 간 극장이라 더 재미있었어요.
      우리 동네는 OCN인데 업그레이드 된 'ODN'을 보시는군요. ㅋㅋㅋ

    • BlogIcon gyul 2011.10.26 04: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풉!! ODN이라니...ㅋㅋㅋㅋㅋ

      네!! 저희는 돈을 좀 더 내고 ODN을 봅니다...
      돈을 더 많이 벌면 OEN을 볼수 잇겠죠...ㅋㅋㅋㅋ

      아.....
      재미없다...
      지송해요...^^

    • BlogIcon c.e.e.d 2011.10.26 08:3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내년엔 저도 꼭 ODN으로 업그레이드를...
      돈이 없어 OEN은 어려울지라도.

      아, 그리고 재밌었어요. ㅍㅎㅎㅎㅎ

    • BlogIcon gyul 2011.10.27 03:5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ㅎ 뽜이아!!!!

  2. BlogIcon 클라라 2011.10.23 08: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 영화 기대 안하고 봤는데, 은근 괜찮았더라는...
    휴잭맨이 누르고 외면하고 있던 복싱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이
    최후의 순간 발현되고 그걸 갈망하고 있었다는 걸 보여준 장면에서 완전 눈물 주룩주룩

    • BlogIcon gyul 2011.10.24 02: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눈물이 뚝뚝 떨어져서 정말 혼났어요,..ㅎㅎ
      스스로의 싸움에서 이긴다는 말이 이 영화의 결말인것같아요...
      삶의 진리를 말하는건 참 뻔하면서도 새롭곤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