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가을 어디쯤일까?
아침저녁엔 꽤 춥고...
일어날땐 잠이와서 밍기적거리기보다 뭔가 춥구리~ 한 느낌때문에 이불속을 나가기가 싫고
한낮의 햇살은 따갑기도 하지만 그래도 머플러를 벗지 않게되기도 하고...
'이따위쯤은 추위도 아니지' 라는 사람들에겐 아직 초가을일테고...
'난 10월부터 내복입어...'하는 사람들에겐 이미 초겨울일지도...
하지만 아직 나에겐...한껏 가을...
이게 며칠동안 나에게 머물러있을지모르지만...
인도위를 노오란 은행잎이 완전히 덮을때까지는...
여전히 가을...
한남동은 여전히 한껏 가을...








요즘 유난히 동네산책이 좋은건...
역시 낙엽밟는 일이 재미도 있어서도 그렇고...
참 짧은계절이라 지나는게 아쉬워서도 그렇고...
단!!!
요번 가을...
아주머니들이 바쁘신지
은행이 엄청나게 떨어졌는데 그닥 집어가지 않으셔서 사람들발에 은행이 죄다 밟혔다...
그덕분에 온 동네에 꼬리꼬리한 냄새가.......
으~ 스멜~~~



마실의 백미

꼬리꼬리한 스멜을 헤치고 원두사러 커피킹...
내가 사려고 했던 원두는 볶아둔게 없고... 딴것도 죰 애매하고....
산책나온김에 우선 카페인 흡입흡입!!!
아... 이제 좀 정신이 든다만...난 집에가서 뭐멍나옹...
다행히 친절한 신비보이바리스타께서...
원두를 볶을때 사러올수 있도록 친히 가지고 계시던 원두를 조금 하사하여주셨고나...
얼마전 대회때 썼던 원두라고 하시던데...
ㅎㅎ
덕분에 며칠 잘~ 버텼습니다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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