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염둥 어묵탕...

from 집 밥 2011.11.13 04:28

진한 채소육수를 미리 만들어두면...
왠지 집안이 더욱 따뜻하게 느껴지는 냄새가 나고...
가끔 배고픈 늦은밤이라도 금방 뭔가를 만들어내기 딱 좋아진다...
갖가지 재료를 넣고 육수를 끓여놓았던 어느밤...
육수때문인지 갑자기 출출해지고 나는 간단히 어묵탕을 끓였다...
이날의 육수는 급할때 요긴하게 쓰려고 미리 시간이 날때 만들기시작한것이지만
그것은 곧 '나는 지금이 급한때인가봐...' 라고 자기합리화하는것으로 끝이났다...




어묵만 넣기는 좀 심심하니까...
이것저것 해먹고 남은 알배추 속 요맹큼을 한입크기로 썰고..
빨간고추 초록고추 약간씩 송송 썰어 넣고...
여러가지 모양의 어묵중 기둥모양과 치쿠와를 선택...
한입크기로...
나의 기준 한입크기는 손가락 한마디보다 작은게 한입크기...^^
끓여놓았던 육수를 넣어 한번 더 끓이고 살짝 간 맞추고...



보기만해도 기분좋아지는 구멍뿅뿅 치쿠와는 언제나 사랑스러운 비쥬얼을 만들어주는구나...
나의 구염둥 어묵탕...^^





'집 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고기대신 새우, 볶음쌀국수  (8) 2011.11.17
단편요리특선...^^  (2) 2011.11.16
구염둥 어묵탕...  (2) 2011.11.13
알타리김치볶음밥  (4) 2011.11.11
소고기 샤브샤브와 채소바스켓  (4) 2011.11.07
나오늘 환자, 소고기무국  (6) 2011.11.04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allure7 2011.11.15 18:2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맛난게 많아요 블로그에 ㅡㅡ;
    능력자이심!!
    블로그 보다가 뭐 먹을지 고민하게 만드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