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빼빼로데이라며 여기저기 온통 난리였던 지난 11월 11일...
다시 오려면 천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는 이날...
근데... 빼빼로 하나 먹으려고 천년을 기다려야하나?
사실 언제든지 먹고싶을때 사먹어도 되잖아... 따로 의미가 있는날도 아닌데...
꼭 1자와 연관지어 먹겠다면야...
1월 1일에 먹어도 되고 1월 11일에 먹어도 되고 11월 11일에 먹어도 되고...
1시 1분에 먹어도 되고 1시 11분에 먹어도 되고 11시 1분에 먹어도 되고 11시 11분에 먹어도 되고...
아... 머리아파...



뭐...암튼...
지난 빼빼로데이에...
나는 빼빼로말고 브라우니쿠키사러 남대문에 갔다가
아주머니가 빼빼로데이라며 기념으로 왕빼빼로 4개를 봉지에 넣어주셨다...
써비스 해주신건 감사하나 이걸.....어쩌지?
이런녀석들은 아무래도 여러모로 의심스러운관계로...
당당하게 중국산 이라고 씨꺼멍 글자로 써있는것도 참 그렇고...
복슝님도 나도...며칠째 건드리지 않고 그대로 있네...
유통기한은 2012년까지라고 써있긴한데 진짜 2012년까지 놔둬도 하나도 안상할것같은...
요녀석들이 완젼 애물단지신세...
가끔은 몸에 나빠보이는 불량식품이 막 생각날때도 있지만...
얘는 그 옛스러운 불량식품도 아니다보니 전~혀 흡입력이 없다...
미안하지만...
너는 언니가 버려야겠어...
미안허다...
미안해...
언니는... 변종말고 그냥 빼뺴로 먹어...
근데 빼빼로데이엔 빼뺴로안먹어...
미안허다...
미안해...


발렌타인데이엔 여자가 남자에게 고백을하고
화이트데이엔 남자가 여자에게 고백을 한다는 명분이라도 있지...
빼빼로데이는...딱히 그 기능이 없으므로...
아웃오브안중된지 오래.....
물론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도... 모두 그런 상술에 따라 만들어지긴하지만...
(그건 종교와 상관없이 크리스마스와 부처님오신날을 즐기는정도로 생각해줄수 있겠고...)
암튼...
다들 의미없이 정해진 기념일 말고...
각자 자기 스스로 기념일을 만들면서 살았으면...
1년 365일 매일을 의미있는 기념일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실행중인 규르의 생각이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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