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의 즐거움중 하나는 바로 햇살에 눈비비며 먹는 아침식사.
룸서비스도 좋지만 이것저것 골라먹는 조식부페는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지는 하루의 시작이된다.




뫼벤픽의 조식당.
전반적으로 일관된 인테리어와 장식품이 전시되어있다.
메인동건물까지 산책삼아 걸어나와 너무 눈이 부시지 않는 안쪽으로 자리 잡았다.
아침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아 아무래도 햇빛이 좀 두려워서...^^
하지만 여기저기 열린 문사이로 바람이 드나들어 아침바람이 인사를 한다.




테이블위에 셋팅된 양념기와 설탕, 그리고 싱싱한 꽃한송이.
안녕~




첫날 아침 가져다 먹은 간단한 식사.




야채와 치즈, 햄, 고기...ㅋㅋㅋ
그리고 과일한쪽.




빠질수 없는 커피한잔까지...




뫼벤픽조식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여러종류의 빵!
가운데부분에 뺑 둘러가며 갖가지 빵과 쿠기가 준비되어있다.




사진보다 몇배로 훨씬 먹음직스럽고 종류도 다양하다.




내가 뫼벤픽을 사랑하게 된 이유중 또 하나는 바로 이 꿀!
덩어리 그대로 가져와 먹는 꿀!
이걸 설마 우리나라 꿀처럼 설탕인 벌을 키워 만든것은 절대 아닐것이 분명한 느낌을 주는 꿀!
그야말로 캐간지삼!
다 먹으면 새로 바꾸어 놓는데 우리가 도착한날 아마도 새로 가져다 놓은것같다.




덩어리꿀을 조금 가져와 빵 위에 올려 먹는 그 맛은 정말 말로 표현할수 없다.
단것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이 꿀만큼은 정말 너무너무 사랑할수밖에 없었다.
우리나라 꿀은 솔직히 어떤것을 믿어야 하는지 몰라서...
(요즘 덩어리꿀도 거의 설탕이라는 불만z를 본 후로는 그냥 설탕시럽을 먹는거려니 하고 아예 좋은거 살 생각을 안한다.)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 제일 보고싶은것 생각나는것중 하나가 바로 이 꿀올린 빵이다.




다음날 아침 식사.
졸렸는지 너무 막 담았다. -.-;




또 그 다음날 아침식사.
김치가 있는것을 보니 이건 복쓩님의 식사인듯...




간단하게 가져온 빵.
쥬스종류가 다양하고 뻔하지 않아 좋다.
나름 상큼해보시겠다며 가져온 당근쥬스.




나의 아침식사.


뫼벤픽의 조식부페는 꽤 괜찮은편이다.
한국사람은 별로 없었지만 김치가 따로 준비되어있고 (뭐 어차피 나는 김치 안먹지만....)
전반적으로 종류만 많은것이 아니라 적당히 많이 먹는것들에 조리가 잘 되어
인기있는 메뉴와 인기없는 메뉴가 갈리지 않고 대부분 골고루 먹는모습을 볼수 있으며
기본베이스는 늘 그대로 준비되고 약간씩 다르게 변형되어 매일 같은것을 먹는 지겨움을 없애려는 노력을 하는듯하다.
야외테라스도 준비되어있고 전체적으로 시끄럽지 않고 조용한 느낌이다.
또한 가끔 어떤 리조트들은 조금 늑장을 부려 조식을 먹으러 가면
인기있는 메뉴들을 채워놓지 않아 별로 먹을게 없어 여유를 부릴수 없게 하는곳들이 있지만
여기서는 시간에 관계없이 조식시간으로 정해진 동안은 부족한 음식을 제때 잘 채워놓기 때문에
남은것을 먹거나 조금 식어 맛이 없는 상태가 아니므로
충분히 늦잠 잘 자고 일어나 먹으러 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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