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복슝님의 실수로 아이폰이 초기화 되는 청천벽력과도같은 일이 벌어졌지만..
결과적으론 요 근래 정신없이 까먹고 제대로 백업해두지 못했던 내 책임이 가장 컸으므로...
이해해주기로 결심...
하였으.....나!!!!!
내 일기들... ㅠ.ㅠ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아까와...ㅠ.ㅠ
다른건 다 괜찮은데 끄적대놓은 매일의 일기들이 너무 아까와...ㅠ.ㅠ
쿨쩍쿨쩍 불상하게 눈물이 났다...ㅠ.ㅠ
하지만...
이내 복슝님이 쏴주신...
분식삼총사를 먹으며...
일기의 가장 완벽한 백업은 직접 손글씨로 노트에 써두는것이라는 교훈을 얻으며...
다 용서하고 잊어버리기로 했다...
아~ 이 어찌나 아름답고 이해심많은 마음의 소유자인가...
라며 나 스스로에게 뿌듯뿌듯해했지만...
사실 일기는 아직까지도 좀 아깝긴해서...
복슝님에게 아이폰을 보여주며 '이거 초기화 누가그랬을까?' 몇번 했지만...
그건 역시 좀 뒤끝있는 쪼잔한 일이니...
이제 안해야지...^^
(사실 복슝님은 너무 미안해했지만 곧장 쀄잇쓰북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자...
여기저기 동네방네 다 이른다고 입을 삐쭉삐쭉거렸는데...
어쩌면좋아...이제 블로그에까지 썼으니... 나 정말 뒤끝있는앤가 되었네...ㅋㅋㅋ
복슝님... 괭찮습니다... 다만 나중에 아이폰5 나오면 사쥬세요.. 그럼 마음이 더 풀릴것같아요~~~
강요는 아니예요... 그냥 그렇다고요...^^ ㅋㅋㅋㅋ)
분식삼총사는...
밤 10시반쯤인가?
동네에 맛난데는 없고...
전혀 좋아하지 않지만 문은 열었을것같아 갔던 한남동 죠스떡볶이는...이른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문닫았네...
역시...좋아하지 않으니 인연도 없는가보다 생각하며...
근처에 다른곳이 없어 당황하다 생각해낸곳은 강건너 신사동 국대떡볶이...
음...그치만...맛이 전보단 좀 별로구나...
* 참!! 가마손찹쌀순대트럭 오는동네 아시는분계시면 저에게 좀 알려주세요...
몇시에 어디로 가면 먹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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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큰맘먹고 용서를 해주셨네요 ^^
치명적인 분식삼종 세트로
저정도는 먹어줘야 뇌가 용서를 해주죠 ㅎㅎ복슝님 도 gyul님도 재미있으세요
하하 큰맘먹고 용서를 해주셨네요 ^^
치명적인 분식삼종 세트로
저정도는 먹어줘야 뇌가 용서를 해주죠 ㅎㅎ복슝님 도 gyul님도 재미있으세요
사실 좀 안타까운일이긴하지만...
백업을 제때 제대로 못해둔 제 잘뭇이 일차적인 문제이므로...
용서라고할것도 없죠 모...
비록 소를 잃었더라도
외양간을 더 튼튼히 지어 앞으로 그런일없도록 한다면...
한번의 실수는 약이 될수도 있을거라 생각하려고요...
아... 그치만...잃어버린 하루하루를 다시 기억해내는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힘들어요... ㅎㅎ
어머나~! 저랑 비슷한 일을 겪으셨군요.
저는 스케쥴을 한글파일에 적어두는데 그 파일이 목요일날 저장 과정에서 깨지는 바람에, 날라간 거 있죠.
8월 말에 백업 해둔 게 있긴 하지만...
8월~11월까지는 날라간 셈...;;
저 역시 이번에 다이어리에 직접 적어야겠단 큰 교훈을 얻었지요.
귤님은 얼마나 날리신지 모르겠지만 완전 초기화 되었다면, 꽤 날아간 듯 한데...토닥토닥~
아...엄청나게 날아가버렸죠...@.@
앞으로의 모든 일기는...
무조건 손으로 직접 쓰는 방식을 쓸래요...ㅠ.ㅠ
분식.......... 맛있는 집이 있는데 큼지막한 쌀떡복이와 순대가 일품인..
근데 한번 먹을려면
음 자장구 타구 편도 한시간 ㅜ.ㅜ
떡볶이 맛난곳은 많은데 순대는 썩 없어요...
옥수역근처에 몇년전까지는 계속 주기적으로 가마솥 순대 트럭아저씨가 오셨었는데...
요즘은 영 안오셔서...
아파트단지같은데는 요일별로 동네별로 아저씨들이 다니시는것같은데...
어디에 계신지 알수 없으니 아무데나 무작정 갈수 없어서 답답해요...
동감합니다. 떡뽁이는 그럭저럭이 많은데..
순대는 괜찮은곳이 잘없네요
순대 잘하는곳은 떡뽁이도 맛있더라구요.. 대개..
그쵸그쵸?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었군요...
순대가 앵간히 맛나지 않고는 그냥 먹긴 좀 별로라...
볶거나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거나...
암튼 맛난데 있으면 저 꼭 알려주세요...^^
비밀댓글입니다
앗... 정말요? ㅎㅎ
감사합니다...
일요일에 시간 맞는날 한번 가서 찾아볼께요...
요일별로 다르게 오는 그 트럭이 맞을거예요...^^
완젼 배꼽인사드립니다...ㅎㅎㅎㅎ
대구에 있습니다 ㅋㅋ 어딘지 알려드릴게요 ㅎㅎ
제 친구 집도.. 분식집인데.. 정말.. 대학교 근처에 있는데.. 그 대학교 나온 사람이라면
분식을 좋아 한다면 그집을 누구나 알 정도로.. 맛집인데도..
순대 맛은 조금 아쉽더라구요 ㅎ
헉!! 대......구......우......우...........요.......오.......?
ㅎㅎ 언제든 대구 들리시면 순대 맛난 집을 소개해드립니다 ㅎ
ㅎㅎ 감사합니다... 하지만 언제가 될지는 잘 모르겠어요...^^
정말 마음이 쓰립니다. 마치 떡볶이를 먹고 난 뒤처럼. 내 입으로 넣지 못하고 사진만 보려니 마음이 쓰립니다.( i i) 그래도 잘 보고 갑니다.
아... 제 마음마저 좀 쓰라리네요...
혼자 먹어죄송합니다...^^